김주형, 2일 연속 선두 질주 ‘생일 자축’…PGA 투어 4승 정조준

김희웅 2024. 6. 22.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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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형. 사진=AP 연합뉴스

김주형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특급 지정대회인 트래블러스 챔피언십(총상금 2000만 달러) 2라운드에서도 선두를 지켰다.

김주형은 22일(한국시간) 미국 코네티컷주 크롬웰의 TPC 리버하이랜즈(파70·6천835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5개를 잡아내며 5언더파 65타를 쳤다.

1라운드에서 8언더파를 기록, 단독 선두로 올라선 김주형은 중간 합계 13언더파 127타를 적어냈다. 

세계 랭킹 1위이자 이번 대회 공동 2위(11언더파 129타)인 스코티 셰플러(미국)보다 두 타 앞서 있다.

PGA 투어 통산 3승을 거둔 김주형은 통산 4승 희망을 키웠다.

공교롭게도 2002년 6월 21일생인 김주형은 이날 생일을 맞았다. 둘째 날에도 선두 질주를 이어가며 생일을 자축했다.

1996년 6월 21일생인 셰플러 역시 2라운드에서 6타를 줄이며 악샤이 바티아, 콜린 모리카와(이상 미국)와 공동 2위로 올라섰다.

김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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