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서 용접 작업 중 폭발…청도·경주서 화재 이어져

최재용 2024. 6. 22. 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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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오후 3시 53분께 경북 구미시 공단동 한 플라스틱 필름 제조공장에서 용접 작업 도중 폭발 사고로 작업자 3명이 중상을 입었다.

21일 오후 11시 59분께에는 경북 청도군 이서면 한 섬유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불은 공장과 기계 등을 태우고 3시간 50여분 만에 진화됐다.

또 22일 0시 28분께 경북 경주시 신평동 한 주점에서 불이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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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청도군 섬유공장 화재. 경북소방본부 제공

21일 오후 3시 53분께 경북 구미시 공단동 한 플라스틱 필름 제조공장에서 용접 작업 도중 폭발 사고로 작업자 3명이 중상을 입었다.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에틸렌글리콜 취급 공정 중 용접 부주의로 폭발했다. 

이 사고로 작업 중이던 50대 여성은 전신 2도 화상을, 50대 남성 2명은 안면부와 다리 등에 2도 화상을 입고 구조돼 병원으로 이송됐다.

경찰과 소방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21일 오후 11시 59분께에는 경북 청도군 이서면 한 섬유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소방 당국은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장비 29대와 인력 130여명을 투입해 진화에 나섰다.

불은 공장과 기계 등을 태우고 3시간 50여분 만에 진화됐다. 

경북 경주시 주점 화재. 경북소방본부 제공

또 22일 0시 28분께 경북 경주시 신평동 한 주점에서 불이 났다.

불은 내부와 집기 등을 태우고 1시간 25분 만에 진화됐다. 내부에 있던 직원과 손님 등 3명은 즉시 대피해 인명 피해는 없었다. 

경찰과 소방은 전기적 요인으로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원인을 조사 중이다. 

경북=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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