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이마나가, 충격의 ‘3이닝 10실점’ 최악투…신인왕 유력→MLB 진출 후 악몽
김희웅 2024. 6. 22. 11:28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데뷔 후 잘 나가던 이마나가 쇼타(시카고 컵스)가 무너졌다. 미국 진출 이래 최악의 투구를 선보였다.
이마나가는 22일(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 리글리 필드에서 열린 2024 MLB 뉴욕 메츠와 홈경기에 선발 등판해 3이닝 11피안타(3홈런) 1볼넷 3탈삼진 10실점으로 부진, 조기 강판했다.
지난 시즌을 마친 뒤 컵스와 4년 계약을 맺으며 MLB에 입성한 이마나가는 데뷔 이래 최악의 날을 맞았다. 이마나가가 올 시즌 4회를 채우지 못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그의 평균자책점은 1.89에서 2.96으로 폭등했다.
이마나가는 내셔널리그(NL) 신인왕 후보로 언급되고 있는데, 이번에는 세간의 기대와 상반되는 최악의 활약을 보였다.
그는 1회초 선두 타자 프란시스코 린도어에게 2루타, 후속 타자 브랜던 니모에게 볼넷을 허용했다. 이후 J.D. 마르티네스에게 3점 홈런을 맞으며 흔들렸다.
2회에도 반전에 실패했다. 선두 타자 프란시스코 알바레스에게 솔로 홈런을 허용했고, 이어진 2사 1루 상황에서 니모에게 투런 홈런을 내줬다.
이마나가는 1-6으로 크게 뒤진 3회에도 안타 3개를 내줬고, 4회에는 아웃카운트를 하나도 잡지 못하고 교체됐다.
결국 컵스는 메츠에 1-11로 대패했고, 이마나가는 2패(7승)를 기록했다.
김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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