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년간 바이에른에 몸담은 키미히, 김민재 떠난다…행선지 후보는 레알·바르사·PL '빅3'

조효종 기자 2024. 6. 22.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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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주아 키미히가 바이에른뮌헨과 결별할 것으로 보인다.

22일(한국시간) 스포츠 전문 매체 '스카이 스포츠 독일'은 "키미히는 올해 혹은 내년에 바이에른을 떠나게 될 수 있다. 유로 2024 이후에 구단과 키미히 측의 대화가 진행될 예정인데, 현재로선 계약을 연장할 것으로 보이지 않는다"고 보도했다.

독일 국가대표 키미히는 2015년 슈투트가르트를 떠나 바이에른에 입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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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주아 키미히(바이에른뮌헨). 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리스트] 조효종 기자= 요주아 키미히가 바이에른뮌헨과 결별할 것으로 보인다.


22일(한국시간) 스포츠 전문 매체 '스카이 스포츠 독일'은 "키미히는 올해 혹은 내년에 바이에른을 떠나게 될 수 있다. 유로 2024 이후에 구단과 키미히 측의 대화가 진행될 예정인데, 현재로선 계약을 연장할 것으로 보이지 않는다"고 보도했다.


12년 만에 독일 분데스리가 우승을 놓친 바이에른은 올여름 팀 재편에 나섰다. 시작은 감독 교체였다. 토마스 투헬 감독과 결별을 일찌감치 결정한 뒤 여러 감독들과 접촉한 끝에 뱅상 콩파니 번리 감독을 차기 사령탑으로 낙점했다.


감독 선임이 마무리한 뒤 선수단 재구성 작업을 시작했다. 현지 보도에 따르면 이번 여름 이적시장 목표는 팀 정상화다. 11시즌 연속 우승을 차지하는 동안 비대해진 선수단 인건비 규모를 줄이고 내실을 다지는 걸 목표로 하고 있다. 바이에른의 현재 총 연봉 규모는 2억 7,340만 유로(약 4,067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연봉 규모를 축소하려면 필연적으로 고연봉자를 정리해야 한다. 이 과정에서 오랜 기간 팀에 헌신한 간판급 선수들도 매각 대상으로 거론된다. 대표적인 인물이 키미히다. 독일 국가대표 키미히는 2015년 슈투트가르트를 떠나 바이에른에 입단했다. 9년 동안 주축 선수로 활약하며 숱한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고, 공로를 인정받아 현재 팀 내 연봉 순위 5위에 해당하는 높은 급여를 받고 있다.


얀크리스티안 드레센 CEO, 뱅상 콩파니 감독, 막스 에베를 단장, 크리스토프 프로인트 단장(왼쪽부터, 이상 바이에른뮌헨). 바이에른뮌헨 X(구 트위터) 캡처

계약 기간이 1년 밖에 남지 않아 내년 여름 자유계약(FA)으로 이적할 가능성도 있다. 하지만 바이에른은 이적료를 확보하기 위해 올여름 내보내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정상급 활약을 보여준 선수인 만큼 관심을 보이는 구단들이 여럿 있다. '스카이 스포츠 독일'은 바르셀로나, 레알마드리드, 맨체스터시티, 아스널, 리버풀을 영입 후보로 꼽았다.


키미히의 자리는 영입생, 복귀생들이 채울 것으로 예상된다. 작년에도 영입 직전에 이르렀던 풀럼 수비형 미드필더 주앙 팔리냐와 연결되고 있다. 오른쪽 풀백에는 바이어04레버쿠젠 임대 기간 준수한 활약을 펼친 요시프 스타니시치가 복귀할 예정이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바이에른뮌헨 X(구 트위터)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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