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잡을 기회 놓친 쿠만의 이의 제기 "시몬스 득점 상황, 오프사이드 아니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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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날드 쿠만 네덜란드 감독이 사비 시몬스의 득점이 인정됐어야 한다는 반응을 보였다.
22일(한국시간) 독일 라이프치히에 위치한 라이프치히 스타디움(레드불 아레나)에서 유로 2024 D조 2차전을 가진 프랑스와 네덜란드가 0-0 무승부를 거뒀다.
승점 1점을 나눠가진 네덜란드와 프랑스는 나란히 승점 4점을 기록, 1, 2위를 유지했다.
다득점에서 한 골 앞선 네덜란드가 1위, 프랑스가 2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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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조효종 기자= 로날드 쿠만 네덜란드 감독이 사비 시몬스의 득점이 인정됐어야 한다는 반응을 보였다.
22일(한국시간) 독일 라이프치히에 위치한 라이프치히 스타디움(레드불 아레나)에서 유로 2024 D조 2차전을 가진 프랑스와 네덜란드가 0-0 무승부를 거뒀다.
네덜란드는 후반 초반 프랑스의 공세를 견뎌내다 반격에 나섰고 골망을 흔드는데 성공했다. 후반 24분 멤피스 더파이의 슈팅이 마이크 메냥 골키퍼 선방에 막혀 흐르자 시몬스가 후속 슈팅으로 연결해 공을 골대 안으로 보냈다. 시몬스의 세리머니가 이어졌으나 득점은 인정되지 않았다. 부심이 오프사이드를 선언했다.
슈팅을 때리는 시몬스의 위치는 오프사이드와 무관했다. 문제는 슈팅 경로 부근에 있던 네덜란드 수비수 덴젤 뒴프리스였다. 뒴프리스는 명백히 오프사이드 위치에 있었고, 심판진은 뒴프리스가 득점 상황에 영향을 미쳤다고 보고 판정을 내렸다. 비디오 판독(VAR)이 진행된 뒤에도 판정은 바뀌지 않았다.
스포츠 전문 매체 '디애슬레틱'에 따르면 경기 후 기자회견에 참석한 쿠만 감독은 판정에 이의를 제기했다. "심판에게 물어보니 오프사이드라고 하더라. 그런데 라커룸에서 영상을 확인해 보니 골이 맞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뒴프리스의 위치가 오프사이드였던 건 맞다. 그러나 그는 골키퍼를 방해하지 않았다. 득점이 됐어야 했다. 확인이 어려워서 판정에 5분 정도 걸렸나? 나는 이해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적장 디디에 데샹 프랑스 감독은 취소되는 것이 정심이라는 생각이다. "골키퍼를 방해하는 선수가 있었다. 판정에 시간이 오래 걸려서 놀랐다"고 이야기했다.
승점 1점을 나눠가진 네덜란드와 프랑스는 나란히 승점 4점을 기록, 1, 2위를 유지했다. 다득점에서 한 골 앞선 네덜란드가 1위, 프랑스가 2위다. 26일 오전 4시 조 1위를 결정할 3차전이 열린다. 네덜란드는 오스트리아를, 프랑스는 폴란드를 상대한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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