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바페가 역시 본체? 선발에서 빠지면 못 이긴지 오래된 프랑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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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가 킬리안 음바페에게 크게 의존한다는 것이 다시 한번 증명됐다.
22일(한국시간) 독일 라이프치히에 위치한 라이프치히 스타디움(레드불 아레나)에서 유로 2024 D조 2차전을 가진 네덜란드와 프랑스가 0-0 무승부를 거뒀다.
음바페가 빠진 프랑스는 앙투안 그리즈만이 분전하며 슈팅 15회를 시도했는데 유효슈팅 3회에 그쳤고 골대 안으로는 하나도 보내지 못했다.
프랑스는 최근 음바페 없이는 좀처럼 승리를 따내지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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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조효종 기자= 프랑스가 킬리안 음바페에게 크게 의존한다는 것이 다시 한번 증명됐다.
22일(한국시간) 독일 라이프치히에 위치한 라이프치히 스타디움(레드불 아레나)에서 유로 2024 D조 2차전을 가진 네덜란드와 프랑스가 0-0 무승부를 거뒀다. 나란히 1승 1무가 된 두 팀은 승점 4로 1, 2위를 유지했다. 다득점에서 한 골 앞선 네덜란드가 1위, 프랑스가 2위다.
기대에 못 미친 경기였다. 이날 경기는 유로 2024 조별리그 최대 빅매치로 꼽혔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8~10위 스페인, 크로아티아, 이탈리아가 나란히 묶인 B조를 제외하면 유일한 FIFA 랭킹 10위 이내 팀 간의 조별리그 맞대결이었다. 게다가 프랑스(2)와 네덜란드(7) 둘 다 죽음의 조 국가들보다도 순위가 높았다. 두 팀이 맞붙으면 대체로 골이 많이 터지기도 해 기대감이 높았는데, 경기는 예상과 달리 0-0으로 끝났다. 이번 대회 첫 0-0 경기였고, 두 팀이 20년 만에 비긴 경기였다.
프랑스는 음바페의 공백을 여실히 체감했다. 주포 음바페는 1차전 오스트리아전에 선발 출전했다가 상대 수비수 케빈 단소 어깨에 얼굴을 부딪치며 코뼈 골절 부상을 당했다. 마스크를 착용한 채 훈련에 복귀해 네덜란드전에 연이어 출전할 가능성도 제기됐으나 끝내 벤치에 앉아만 있었다. 음바페가 빠진 프랑스는 앙투안 그리즈만이 분전하며 슈팅 15회를 시도했는데 유효슈팅 3회에 그쳤고 골대 안으로는 하나도 보내지 못했다.
프랑스는 최근 음바페 없이는 좀처럼 승리를 따내지 못하고 있다. 준우승을 거둔 카타르 월드컵 전후로 2022년 6월부터 지난 2년 동안 음바페가 선발에서 제외된 경기에서 5무 2패에 그쳤다. 7경기 5득점으로, 경기당 한 골에 못 미치는 득점력이 발목을 잡았다. 반면 같은 기간 음바페가 선발 출전해 20골을 몰아친 22경기에선 17승을 거뒀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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