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일 시각장애인 테니스대회' 우석대서 28일 열려

호남취재본부 김건완 2024. 6. 22. 07:3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우석대학교(총장 박노준)는 오는 28~29일 이틀 동안 전주 캠퍼스 체육관에서 '제13회 한·중·일 시각장애인 테니스대회'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 대회는 (사)한국시각장애인테니스연맹이 주최, 우석대 장애학생지원센터와 특수교육과가 주관한다.

한편 대회 개회식은 라종일 한국시각장애인테니스연맹 회장과 유희태 완주군수 등이 함께한 가운데 28일 오전 10시 30분에 열릴 예정이며, 장애학생과 외국인 유학생에게 장학금 전달식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시각장애인 다케이 미요시 씨 특수 공 개발

우석대학교(총장 박노준)는 오는 28~29일 이틀 동안 전주 캠퍼스 체육관에서 '제13회 한·중·일 시각장애인 테니스대회'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 대회는 (사)한국시각장애인테니스연맹이 주최, 우석대 장애학생지원센터와 특수교육과가 주관한다. 선수와 지도자, 자원봉사자 등 300여 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대회는 시력에 따라 B1·B2·B3·오픈(남녀 단식)으로 나눠, 예선전(리그전)과 준결승(토너먼트), 결승을 치른다.

오는 28~29일 우석대에서 '제13회 한·중·일 시각장애인 테니스대회'가 열린다.[사진제공=우석대]

시각장애인 테니스는 일본의 시각장애인인 다케이 미요시(武井?良) 씨가 소리가 나는 특수 공을 개발한 것을 계기로 시작, 현재 한국과 중국·일본·미국·영국 등 20여 개 국가에 보급됐다.

정진자(특수교육과) 교수는 "일반 테니스보다 약 5m 짧은 코트에서 펼치는 시각장애인 테니스는 구슬이 들어있는 직경 9cm 크기의 스펀지 공의 소리를 듣고 경기를 한다"며 "일반 테니스는 공이 바닥에 한 번 튀기는 것이 허용되지만 시각장애인 테니스는 시력 정도에 따라 B1과 B2는 3번 이내, B3는 2번 이내, 오픈은 1번 이내로 진행된다"고 말했다.

한편 대회 개회식은 라종일 한국시각장애인테니스연맹 회장과 유희태 완주군수 등이 함께한 가운데 28일 오전 10시 30분에 열릴 예정이며, 장애학생과 외국인 유학생에게 장학금 전달식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호남취재본부 김건완 기자 yacht@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