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일 시각장애인 테니스대회' 우석대서 28일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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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석대학교(총장 박노준)는 오는 28~29일 이틀 동안 전주 캠퍼스 체육관에서 '제13회 한·중·일 시각장애인 테니스대회'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 대회는 (사)한국시각장애인테니스연맹이 주최, 우석대 장애학생지원센터와 특수교육과가 주관한다.
한편 대회 개회식은 라종일 한국시각장애인테니스연맹 회장과 유희태 완주군수 등이 함께한 가운데 28일 오전 10시 30분에 열릴 예정이며, 장애학생과 외국인 유학생에게 장학금 전달식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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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석대학교(총장 박노준)는 오는 28~29일 이틀 동안 전주 캠퍼스 체육관에서 '제13회 한·중·일 시각장애인 테니스대회'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 대회는 (사)한국시각장애인테니스연맹이 주최, 우석대 장애학생지원센터와 특수교육과가 주관한다. 선수와 지도자, 자원봉사자 등 300여 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대회는 시력에 따라 B1·B2·B3·오픈(남녀 단식)으로 나눠, 예선전(리그전)과 준결승(토너먼트), 결승을 치른다.
시각장애인 테니스는 일본의 시각장애인인 다케이 미요시(武井?良) 씨가 소리가 나는 특수 공을 개발한 것을 계기로 시작, 현재 한국과 중국·일본·미국·영국 등 20여 개 국가에 보급됐다.
정진자(특수교육과) 교수는 "일반 테니스보다 약 5m 짧은 코트에서 펼치는 시각장애인 테니스는 구슬이 들어있는 직경 9cm 크기의 스펀지 공의 소리를 듣고 경기를 한다"며 "일반 테니스는 공이 바닥에 한 번 튀기는 것이 허용되지만 시각장애인 테니스는 시력 정도에 따라 B1과 B2는 3번 이내, B3는 2번 이내, 오픈은 1번 이내로 진행된다"고 말했다.
한편 대회 개회식은 라종일 한국시각장애인테니스연맹 회장과 유희태 완주군수 등이 함께한 가운데 28일 오전 10시 30분에 열릴 예정이며, 장애학생과 외국인 유학생에게 장학금 전달식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호남취재본부 김건완 기자 yach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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