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리창까지 스마트···한기대 '다담 미래학습관'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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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듀테크 기반 미래 첨단기술 인프라를 갖추고 있는 충남 천안 한국기술교육대학교의 다담 미래학습관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21일 방문한 다담 미래학습관은 학생들을 미래 인재로 양성하기 위한 각종 최첨단 교육시설을 자랑했다.
한기대는 다담 미래학습관의 이러한 첨단 교육시설을 이용해 학생들을 미래인재로 양성하고, 재직자와 직업훈련교사 등을 대상으로 첨단 공학 기술 교육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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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듀테크 기반 미래 첨단기술 인프라를 갖추고 있는 충남 천안 한국기술교육대학교의 다담 미래학습관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21일 방문한 다담 미래학습관은 학생들을 미래 인재로 양성하기 위한 각종 최첨단 교육시설을 자랑했다. 지하 1층~ 지상 5층 규모의 다담 미래학습관에서는 미래기술 체험부터 실습까지 전 과정을 배울 수 있다.
1층에 들어서자 미래형 자동차 연구실이 눈에 들어왔다. 이곳에서는 자율주행차 소프트웨어 개발과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자율주행자동차는 사람이 보이면 스스로 멈추고, '천천히' 표지판을 인식해 스스로 속도를 줄여 놀라움을 자아냈다. 바로 옆에 위치한 디지털 트윈 기반의 스마트팩토리 통합제어 시스템은 대학이 아닌 연구센터를 방불케 하기도 했다.
2층에는 수소연료전지와 2차전지, 지능형 로봇, ICT, FMS 연구실이 마련돼 있어 로봇을 비롯해 미래 대체에너지 분야에 대해서도 배울 수 있다.
3층에는 AR·VR·MR 등 XR 스튜디오가 조성돼 있어 각종 콘텐츠를 개발하고 제작할 수 있다.
특히 하이브리드 스카이 홀에서는 한기대의 전경을 한눈에 볼 수 있다. 언뜻 보기에는 일반 복층 강의실처럼 보이지만 유리창에 PDLC 필름이 부착돼 있어 전류가 흐르지 않을 때는 불투명한 상태로, 전류가 흐를 때는 투명한 상태로 전환이 가능하다. 프로그래밍 방법에 따라 안쪽에서 바깥쪽으로, 아래쪽에서 위쪽으로, 격자무늬로도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한기대는 다담 미래학습관의 이러한 첨단 교육시설을 이용해 학생들을 미래인재로 양성하고, 재직자와 직업훈련교사 등을 대상으로 첨단 공학 기술 교육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라문우 기계공학과 교수는 "올해 상반기에만 재직자 400여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며 "다담 미래학습관을 중심으로 학생과 재직자들에게 4차 산업혁명 시대에 필요한 첨단 공학 기술 교육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대전세종충청취재본부 김아영 기자 haena935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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