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2024 하반기 인사 관심 끄는 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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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2024 하반기 인사가 단행됐다.
연중 두 차례 단행되는 정례적인 인사이지만 인사는 역시 조직에 긴장감을 불러일으키는 중요한 과정이다.
오세훈 시장은 7월 1일 자로 3급(국장) 이상과 4급(과장)에 대한 인사를 21일 오후 단행했다.
이번 인사는 조직을 크게 움직이는 상반기와 다르게 일부 조직에 대한 변화를 준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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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2024 하반기 인사가 단행됐다.
연중 두 차례 단행되는 정례적인 인사이지만 인사는 역시 조직에 긴장감을 불러일으키는 중요한 과정이다.
오세훈 시장은 7월 1일 자로 3급(국장) 이상과 4급(과장)에 대한 인사를 21일 오후 단행했다.
이번 인사는 조직을 크게 움직이는 상반기와 다르게 일부 조직에 대한 변화를 준 것이 특징이다.
이런 가운데 이번 3급 이상 인사 중 눈에 띄는 대목은 인품과 실력을 겸비한 최경주 문화본부장(2급)이 성북구 부구청장으로 옮기고, 대신 이회승 서울시 인재개발원장이 그 자리로 발령 났다.
또 백일헌 광진구 부구청장이 이회승 원장 후임에 내정돼 머지않아 2급 승진 가능성을 엿보게 했다.
이와 함께 윤보영 교통기획관이 6개월 만에 강북구 부구청장, 윤재삼 복지기획관이 광진구 부구청장, 김재용 도시공간기획관이 은평구 부구청장으로 옮겨 도봉구 부구청장에 이어 두 차례 부구청장을 맡게 됐다.
복지기획관을 지내고 동작구 부구청장을 마치고 미 조지아대 연수를 마친 배형우 국장은 보건복지부 파견 근무를 하게 돼 복지 전문가로 클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 1월 3급 승진한 강지현 공공의료추진단장은 서대문 부구청장, 장영민 창조산업기획관이 동작구 부구청장으로 발령 나 관심을 모았다.
자치구 간 인사 교류로 발령에는 나지 않은 신종우 은평구 부구청장은 2급으로 승진해 노원구 부구청장으로 옮기게 됐다.
3급 승진자 중에는 송광남 자치행정과장이 돌봄고독정책관 직무대리, 김희갑 재난안전정책과장이 교통기획관 직무대리을 맡게 됐다.
4급 인사 중에는 김규룡 인재개발원 인재기획과장이 대변인실 언론담당관으로 영전했다. 이성은 양성평등담당관은 저출생담당관, 이병철 보건의료정책과장은 경제정책과장, 해외 유학에서 돌아온 최현정 과장이 보건의료정책과장, 이창현 관광정책과장이 자치행정과장, 김현중 감사담당관이 재난안전정책과장으로 발령 나 3급 승진 문턱에 한 발짝 다가서게 됐다.
또 이번 4급으로 승진한 김현아 기획조정팀장은 약자동행담당관 직대, 정소진 청년정책팀장은 건강관리과장 직대, 김득삼 도기본 총무과장은 공공의료과장 직대, 환경직으로 4급 승진한 이소연 자원순환정책팀장은 난지물재생센터 소장 직무대리로 발령 났다.
이들은 다음 주 중 발령장을 받은 후 업무 준비에 들어갈 예정이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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