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인메탈, 12조원 '잭팟'…우크라전 최대 특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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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최대 군수업체 라인메탈이 자국 연방군과 창사 이래 최대 규모의 포탄 납품 계약을 맺었다.
라인메탈과 독일 연방군은 국가안보를 이유로 납품 수량을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으나 계약 금액을 보면 수백만 발로 추산된다고 현지 언론은 전했다.
연방군은 이달 초에도 라인메탈과 9억2천만유로(약 1조4천억원)에 군용트럭 1천515대를 납품하는 계약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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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이휘경 기자]
독일 최대 군수업체 라인메탈이 자국 연방군과 창사 이래 최대 규모의 포탄 납품 계약을 맺었다.
21일(현지시간) 일간 프랑크푸르터알게마이네차이퉁(FAZ) 보도에 따르면 라인메탈은 85억유로(약 12조6천억원)에 내년부터 2029년까지 155㎜ 포탄을 연방군에 공급하기로 했다.
라인메탈과 독일 연방군은 국가안보를 이유로 납품 수량을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으나 계약 금액을 보면 수백만 발로 추산된다고 현지 언론은 전했다.
납품된 포탄은 연방군 재고를 채우고 러시아와 전쟁 중인 우크라이나를 지원하는 데 쓰일 예정이다.
라인메탈은 2022년 2월 우크라이나 전쟁 발발로 독일 정부가 재무장을 선언하면서 제2차 세계대전 이후 최대 특수를 누리고 있다.
연방군은 이달 초에도 라인메탈과 9억2천만유로(약 1조4천억원)에 군용트럭 1천515대를 납품하는 계약을 맺었다.
독일 정부는 우크라이나를 지원하기 위해 수 년간 집행할 1천억유로(약 148조4천억원)의 연방군 특별예산을 책정했다.
일간 디벨트는 라인메탈이 이 예산의 최대 수혜자라고 전했다.
(사진=연합뉴스)
이휘경기자 ddeh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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