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안 오늘뉴스 종합]"원희룡, 날 돕겠다더니"…나경원·윤상현, '元 급출마'에 보인 반응은, 노소영, 이혼소송 상고 안 한다…최태원 상고로 대법서 결론 등
▲"원희룡, 날 돕겠다더니"…나경원·윤상현, '元 급출마'에 보인 반응은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의 7·23 전당대회 '급(急)출마'를 두고 당권 경쟁자인 나경원·윤상현 의원이 불쾌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원 전 장관으로부터 덕담까지 들었었는데 돌연 본인이 스스로 출마 결단을 하게 된 것에는 이른바 '윤심(윤석열 대통령의 의중)'이 담긴 것 아니냐는 의구심 섞인 시선도 보내고 있다.
나경원 의원은 21일 오전 국회본청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전당대회가 되면 늘 줄 세우고, 줄 서고, 대통령실을 판다"면서 "지금 진행하는 형국이 '제2의 연판장'이 아닌가라는 생각이 들면 안 된다"라고 말했다.
'연판장 사태'란 지난해 3·8 전당대회를 앞두고 친윤(친윤석열)계 의원들이 나 의원의 불출마를 요구하는 내용의 연판장을 돌린 것을 말한다. 나 의원은 당시 친윤계의 집요한 전방위적 불출마 압박에 끝내 출마를 접은 바 있다.
▲노소영, 이혼소송 상고 안 한다…최태원 상고로 대법서 결론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이 최태원 SK그룹 회장과의 이혼소송 항소심 결과에 대해 상고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대법원은 앞서 최 회장이 상고한 내용을 중심으로 최종 결론을 내릴 전망이다.
21일 법조계에 따르면 노 관장 측 대리인은 이날 입장문을 내 "아쉬운 부분이 없진 않지만 충실한 사실심리를 바탕으로 법리에 따라 내려진 2심 판단에 상고하지 않기로 했다"고 알렸다.
이에 따라 대법원은 최 회장이 상고한 내용을 중심으로 최종 결론을 내릴 것으로 보인다.
▲유재은 "정종범 메모, 장관 말씀으로 생각"…이종섭 "예시 표현한 것"
지난해 집중호우 실종자를 수색하다 순직한 해병대 고 채모 상병 사건 수사 외압 의혹의 주요 증거 중 하나로 꼽히는 이른바 '정종범 메모'에 대해 유재은 국방부 법무관리관이 이종섭 전 장관의 발언 내용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이 전 장관은 '누구누구 수사 언동하면 안 됨'이라는 메모 내용에 대해 "법리적인 설명을 듣고 예를 들어 표현한 것"이라고 밝혔다.
▲분노한 환자들 거리로 나온다…7월 4일 종로서 '환자 총궐기대회'
전공의들의 집단이탈 사태가 발생한 지 4개월이 지난 가운데 환자단체가 더이상의 의료공백은 안된다는 취지로 역대 최대 규모의 총궐기대회를 계획하고 있다.
아픈 몸을 이끌고 땡볕으로 나와서라도 직접 의사 집단행동 사태 해결을 촉구하는 환자들의 목소리를 내겠다는 것이다.
한국환자단체연합회(환단연)는 다음 달 4일 오전 서울 종로구 보신각 앞에서 다른 환자단체들과 함께 '의사 집단휴진 철회 및 재발방지법 제정 촉구 환자 총궐기대회'를 개최할 계획이라고 21일 밝혔다.
주최 측이 이날 서울 종로경찰서에 집회신고를 하면서 적어낸 예상 참여 인원은 1000명이다.
▲김종민 "청년 창업…시대적 혁신 과제 해결하는 '트리거' 될 수 있어"
김종민 새로운미래 의원이 "이 시대를 관통하는 하나의 키워드가 청년 창업"이라며 "모든 문제를 다 해결할 순 없지만, 일종의 트리거 역할을 할 수 있다"고 말했다.
김종민 의원은 21일 오후 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경제발전과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청년 창업가와 공공기관 여성리더 국회간담회'를 열어 "청년 창업 문제를 풀어 나머지 문제들에 새로운 실마리가 될 수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SK그룹株, 사업재편·지배구조 변화에 밸류업 효과 ‘주목’
SK그룹이 대규모 사업구조 조정에 나설 것이라는 소식에 그룹 내 개별 종목의 주가가 들썩이고 있다. 계열사 정리와 지배구조 변화에 따라 기업가치 변화가 예상되는 가운데 SK그룹주가 밸류업에 성공할지에 이목이 향하고 있다.
2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최근 SK그룹의 사업 구조조정과 지배구조 변화 가능성과 관련된 내용에 따라 그룹주가 일희일비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관련 안이 구체화되기 전이라 당분간 SK그룹주의 변동성 확대 가능성이 거론된다.
▲"北, DMZ 동쪽 세 곳에 장벽 설치"
북한이 비무장지대(DMZ)에 대규모 장벽을 건설했다고 영국 BBC 방송이 21일 보도했다. BBC는 해당 지역의 위성 사진을 공개하며 이것이 정전 협정을 위반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공개된 사진에는 DMZ 동쪽 끝 약 1km에 걸쳐 최소 세 곳의 구간에서 장벽이 새로 세워졌다. 이는 지난해 11월만 해도 없던 장벽이다. 이를 두고 북한 전문 매체 NK뉴스의 슈레야스 레디 특파원은 “북한이 국경을 따라 군사 주둔과 요새를 강화하기 위해 장벽을 설치했다”고 분석했다.
다만 BBC는 공사 규모와 건설이 시작된 날짜는 분명하지 않다고 밝혔다. 또 자체 프로그램을 이용해 지도를 그린 것이라 실제 모습과 다소 차이가 있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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