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손석구의 힘, ‘밤낚시’…CGV “24~26일 연장 상영”

이주인 2024. 6. 21. 1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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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스태넘 제공.

배우 손석구의 단편영화 ‘밤낚시’가 뜨거운 반응에 힘입어 상영을 연장한다.

21일 CGV에 따르면 ‘밤낚시’는 오는 24일부터 26일 상영을 연장한다. ‘밤낚시’는 당초 지난 14~16일 1주차 상영을 마친 후 이날부터 오는 23일까지 2주차 상영이 계획되어 있었다.

그러나 개봉 후 열렬한 관심 속 높은 좌석 판매율을 기록, 연장 상영을 결정했다. 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밤낚시’는 개봉 첫 주 3일간 첫날 84.1%, 토요일 50.7%, 일요일 43.3%의 좌석 판매율을 기록하며 누적 관객수 1만 6636명을 기록했다. 3일간 CGV 단 15개 극장에서 얻은 쾌거이다.

‘밤낚시’는 어두운 밤 전기차 충전소에서 벌어지는 미스터리한 사건을 다룬 휴머니즘 스릴러 영화로, 12분 59초의 러닝타임과 티켓값 1천 원이라는 ‘스낵무비’를 표방해 화제가 됐다.

손석구가 공동 제작 및 연기에 참여했으며 문병곤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현대자동차 아이오닉5의 카메라를 활용해 자동차의 시선이라는 신선한 연출을 시도해 제28회 판타지아국제영화제 국제 단편 경쟁 부문에도 공식 초청됐다. 

‘밤낚시’의 연장 상영 회차는 현재 CGV에서 예매 가능하다. 

이주인 인턴기자 juin27@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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