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생명, OK 저축은행 잡고 연승 성공

윤민섭 2024. 6. 21.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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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생명e스포츠가 개막전 패배 이후 연승에 성공했다.

한화생명은 21일 서울 종로구 LCK 아레나에서 열린 2024 LoL 챔피언스 코리아(LCK) 서머 시즌 정규 리그 2주 차 경기에서 OK 저축은행 브리온에 2대 0으로 이겼다.

OK 저축은행은 바텀에 시간과 자원을 투자했지만 만족할 만한 성과를 거두지 못했다.

OK 저축은행은 0승3패(-4), 8위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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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K 저축은행은 3연패
LCK 제공


한화생명e스포츠가 개막전 패배 이후 연승에 성공했다.

한화생명은 21일 서울 종로구 LCK 아레나에서 열린 2024 LoL 챔피언스 코리아(LCK) 서머 시즌 정규 리그 2주 차 경기에서 OK 저축은행 브리온에 2대 0으로 이겼다. 1패 뒤 2연승을 달린 이들은 2승1패(+2) 대열에 합류, T1, DRX와 함께 공동 3위가 됐다.

침착한 후반 운영이 승리 열쇠가 됐다. 게임 초반부터 드래곤 스택을 착실하게 쌓았던 한화생명은 3번째 드래곤 전투에서 실점 없이 이득만 취했다. OK 저축은행이 갈피를 잡지 못하고 내셔 남작 둥지 근처에서 머무르자 역으로 교전을 전개, 대승을 거뒀다.

내셔 남작 버프를 획득한 한화생명은 버프를 알뜰살뜰하게 활용했다. 바텀으로 밀고 들어가 억제기를 부수고 미드까지 부쉈다. 1번의 버프 타이밍 동안 6000골드 이상을 번 이들은 그대로 상대 넥서스까지 돌진해 25분 만에 게임을 끝냈다.

2세트에서는 밴픽을 살짝 바꿨다. ‘도란’ 최현준의 픽을 아트록스에서 트위스티드 페이트로 바꿔 탑 주도권을 확보했다. 이른 시간 탑 다이브를 성공시켜 탑에서부터 스노우볼을 만들었다. OK 저축은행은 바텀에 시간과 자원을 투자했지만 만족할 만한 성과를 거두지 못했다.

한화생명은 일찌감치 골드 차이를 크게 벌린 뒤 내셔 남작을 사냥했다. 상대 포탑과 억제기를 차례차례 철거해 4000골드 이상의 이득을 거뒀다. 이들은 2번째 내셔 남작 사냥 뒤 총공세를 펼쳐 경기를 마무리했다. 종료 당시 킬 스코어는 19대 6이었다.

OK 저축은행은 0승3패(-4), 8위에 머물렀다.

윤민섭 기자 flam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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