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L, 김포시와 UAM 산업육성 전략 포럼 개최…전문가·관련 기업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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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이 김포시와 함께 '하늘길로 통하는 미래도시 김포, 2024 UAM 산업육성 전략 포럼'을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토론에는 권종원 KTL 산업지능화기술센터장, 황규만 김포시 기획정책과장, 신상훈 SKT UAM 팀리더, 유금식 한국공항공사 IAM 사업단 차장, 장재원 한국항공우주연구원 항공연구소 책임연구원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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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이 김포시와 함께 '하늘길로 통하는 미래도시 김포, 2024 UAM 산업육성 전략 포럼'을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최근 모빌리티(Mobility) 산업 분야인 전기차 배터리, 자율주행 자동차, 도심항공교통(UAM) 등이 신성장 동력으로 주목받고 있다.
국내 유일 공공 종합시험인증기관인 KTL은 58년간 축적된 노하우를 바탕으로 해당 분야 관련 시험평가 서비스를 제공하는 동시에 국제 표준화 활동및 관련 연구를 적극적으로 수행하고 있다.
특히 2020년 김포시 내 거점을 마련하고 산업기술혁신 데이터 플랫폼 운영과 스마트 제조 산업 육성에 필요한 기업 지원 서비스를 원스톱(One-stop)으로 제공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시와도 지속적으로 협력해왔다.
김포시도 UAM 산업시장 선점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2022년 UAM 도입 자체 로드맵을 수립했고 기초 지방자치단체 최초 관련 조례도 재정했다.
이번 포럼은 이러한 KTL의 노력과 김포시의 UAM 산업을 육성하고자 하는 강력한 의지의 결과물이다. 포럼은 2부로 나누어 김포시 UAM 공역 및 항로분석 용역 최종 보고와 전문가 발제와 토론으로 구성됐다.
1부에서는 김포시 UAM 공역 및 항로분석 용역 최종보고회가 열렸다. 용역사의 발표를 통해 ▲도심항공교통 운항의 위험요인 평가 ▲최적의 이동항로 ▲UAM 이·착륙을 위한 버티포트 적정지 ▲김포시 UAM의 산업 생태계 조성 방안 등이 제시됐다.
2부에서는 문우춘 항공우주산학융합원 첨단항공우주기술연구소장이 좌장 역할을 맡아 전문가들의 발제와 토론을 이끌었다.
전정규 한화시스템 UAM 사업개발 팀장, 김재우 대한항공 UAM 섹션장, 강광구 한국항공우주산업진흥협외 이사 등이 발제자로 나서 UAM 산업에 대한 심도있는 분석결과를 제시했다.
이후 진행된 토론에서는 UAM 산업육성 전략에 대한 논의가 있었다. 토론에는 권종원 KTL 산업지능화기술센터장, 황규만 김포시 기획정책과장, 신상훈 SKT UAM 팀리더, 유금식 한국공항공사 IAM 사업단 차장, 장재원 한국항공우주연구원 항공연구소 책임연구원이 참여했다.
포럼 관계자는 "UAM 산업 발전을 위한 최신 정보들을 공유 받을 수 있는 시간이었고 관련 전문가와 기업들이 다각적으로 협력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김세종 KTL 원장은 "KTL은 김포시 UAM 산업이 중장기 전략과 실행력을 갖추고 급변하는 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KTL은 지난 17일과 19일 북유럽 국가인 헝가리 및 루마니아와 각각 미래항공 모빌리티 시험평가 관련 협약을 맺었다.
이를 통해국내 항공·방산의 주요 수출국으로 부상하고 있는 동유럽 국가와 기술교류를 확대하고 국내 기업의 항공분야 해외 진출의 지원 기반을 마련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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