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T 런쥔, ‘사생 착각’ 번호 공개…”경솔한 행동 반성” [전문]
유지희 2024. 6. 21. 17:54
그룹 엔시티(NCT) 멤버 런쥔이 사생팬으로 착각해 한 비연예인의 전화번호를 공개한 것에 “제가 한 경솔한 행동으로 피해를 보신 분께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뤈쥔은 21일 자신의 SNS를 통해 이 같이 말하며 “항상 음악과 무대로 좋은 에너지를 드리고 싶었는데 순간 판단력이 많이 흐려져 잘못된 선택을 한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저 때문에 상처와 피해를 입으신 분께 진심으로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라며 “저의 경솔한 행동으로 인해 피해자분이 고통받고 있다. 피해자께 연락을 멈춰달라”고 당부했다.
또 “많이 반성하고 있고, 앞으로는 이런 섣부른 행동을 하지 않도록 주의하겠다”며 “저로 인해 상처받으셨을 모든 분들께 다시 한번 죄송하다”고 고개를 숙였다.
앞서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 또한 같은 날 공식입장을 통해 “지난 20일 런쥔이 자신에게 걸려온 모르는 연락처를 ‘사생’으로 생각하여 팬 소통 플랫폼에 노출하는 일이 있었다”며 “오픈된 플랫폼에 연락처를 공개한 점, 이로 인해 피해를 입으신 분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당사는 피해자 분이 지역 경찰서를 방문하여 문의하였다는 연락을 받은 직후, 담당 수사관님을 통해 피해를 입고 계신 상황에 대해 사과의 뜻을 전하고, 게시글 삭제 조치를 취했다”며 “계속해서 더이상의 피해가 없도록 노력할 것이며, 피해자분께 연락을 삼가 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이하 뤈쥔 공식입장 전문
어제 제가 한 경솔한 행동으로 피해를 보신 분께 죄송하다는 말씀드립니다.
항상 음악과 무대로 좋은 에너지를 드리고 싶었는데 순간 판단력이 많이 흐려져 잘못된 선택을 한 것 같습니다.
저 때문에 상처와 피해를 입으신 분께 진심으로 죄송하다는 말씀드립니다.
저의 경솔한 행동으로 인해 피해자분이 고통받고 있습니다. 피해자분께 연락을 멈춰주세요.
많이 반성하고 있고, 앞으로는 이런 섣부른 행동을 하지 않도록 주의하겠습니다.
저로 인해 상처받으셨을 모든 분들께 다시 한번 죄송합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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