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교사 얼굴로 음란물 만든 중학생들…경찰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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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급생과 교사의 얼굴 사진을 나체 사진에 붙여 합성한 중학생들이 경찰에 넘겨졌다.
전북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는 21일 딥페이크 기술을 활용해 음란물을 제작한 혐의(성폭력범죄처벌특례법 위반)로 중학생 A군 등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A군 등은 지난 3월 사회관계망서비스(SNS)나 학급단체 사진 등에서 무단으로 가져온 동급생이나 교사의 얼굴을 딥페이크 기술로 여성의 나체 사진에 붙여 합성·유포한 혐의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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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명 중 2명 강제 전학 조치
동급생과 교사의 얼굴 사진을 나체 사진에 붙여 합성한 중학생들이 경찰에 넘겨졌다.
전북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는 21일 딥페이크 기술을 활용해 음란물을 제작한 혐의(성폭력범죄처벌특례법 위반)로 중학생 A군 등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A군 등은 지난 3월 사회관계망서비스(SNS)나 학급단체 사진 등에서 무단으로 가져온 동급생이나 교사의 얼굴을 딥페이크 기술로 여성의 나체 사진에 붙여 합성·유포한 혐의를 받는다. 이 사진이 외부로 유포되지는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 남학생은 사안의 심각성을 알고 스스로 학교 측에 범행을 자백한 것으로 파악됐다.
전북자치도교육청은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를 열어 7명 중 2명에게 강제 전학 조치를 내렸다. 나머지 학생에게는 출석 정지나 봉사활동 등을 명령했다.
경찰 관계자는 “2차 가해 등이 우려돼 구체적으로 말해주기 어렵다”며 “절차에 따라 학생들을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효빈 인턴기자 onlinenews1@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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