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민 "청년 창업…시대적 혁신 과제 해결하는 '트리거' 될 수 있어"

김수현 2024. 6. 21.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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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민 새로운미래 의원이 "이 시대를 관통하는 하나의 키워드가 청년 창업"이라며 "모든 문제를 다 해결할 순 없지만, 일종의 트리거 역할을 할 수 있다"고 말했다.

김종민 의원은 21일 오후 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경제발전과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청년 창업가와 공공기관 여성리더 국회간담회'를 열어 "청년 창업 문제를 풀어 나머지 문제들에 새로운 실마리가 될 수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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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청년 창업가와 공공기관 여성리더 국회간담회 개최
"청년 창업가 韓 '새로운 에너지'될 수 있도록 힘 모아 달라"
김종민 새로운미래 의원이 21일 오후 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경제발전과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청년 창업가와 공공기관 여성리더 국회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김종민 의원실

김종민 새로운미래 의원이 "이 시대를 관통하는 하나의 키워드가 청년 창업"이라며 "모든 문제를 다 해결할 순 없지만, 일종의 트리거 역할을 할 수 있다"고 말했다.

김종민 의원은 21일 오후 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경제발전과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청년 창업가와 공공기관 여성리더 국회간담회'를 열어 "청년 창업 문제를 풀어 나머지 문제들에 새로운 실마리가 될 수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국민의힘 송언석 의원과 공동으로 주최하고 청년창업가협회·국가경영연구원·위더스포럼이 공동주관하는 이번 간담회는 약 100여 명의 청년창업가와 공공기관 여성리더들이 참여했다.

청년창업가와 공공기관 간의 거버넌스를 구축하기 위한 첫 자리로 경제성장을 위한 혁신 협력 방안, 청년창업가 글로벌 도전 사례발표, 공공기관 협력 사례발표 및 토론을 통해 경제성장과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다양한 협력 방안에 대해 활발한 논의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김 의원은 "청년들의 삶이 불안하다. 시간이 지나면 가정을 꾸리며 더 좋아지겠지 생각하지만 (청년들이) 불안하니까 가정도 꾸리지 않고 저출생이라는 큰 국가적 숙제가 만들어졌다"고 말했다.

또 "플랫폼 기업으로 수많은 돈이 가는데 혜택은 누구한테 있는지 모르는 시대가 돼버렸다. 구조적으로 엄청난 숙제"라며 "청년들이 혁신하지 않으면 지금 같은 첨단 경제 시대에는 쉽게 넘어지게 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김 의원은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에 가서도 (청년 창업과 시대 문제에) 조금이라도 진전된 변화를 좀 만들어보려 한다"며 "현장에 계신 분들과 많은 대화를 나눠보려고 한다"고 했다.

또 "일반 기업은 이론이나 단기적 성과에 매몰돼 이 청년 창업가들을 거둘 겨를이 별로 없다"며 "공적인 미션을 가진 공공기관이 사회적 공익을 위해 함께할 수 있는 여지가 있을 것이다. 청년 창업과 공공기관이 만나는 건 아주 유익한 만남"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다양한 조건들 속 공감 능력이 높은 여성 리더들이 청년 창업가들을 만나면 조금 더 협력이 잘 되지 않을까 하는 상상을 했다"며 "오늘 여기 계신 여성 리더분들이 청년 창업가들과 자주 만나서 공감하고, 대한민국의 새로운 에너지로 우뚝 설 수 있도록 함께 힘을 모아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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