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진, 솔로 컴백 암시? "다음은 나다"…고삐 풀린 맏형 [엑's 이슈]

장인영 기자 2024. 6. 21.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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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진이 솔로 앨범을 향한 야망을 불태웠다.

21일 방탄소년단 위버스 채널에는 "아미(팬덤명)! '뮤즈(MUSE)' 트랙리스트 모두 확인하셨나요? 화려한 피처링진 & 프로듀서와 함께하는 박지민이라니... 삐빅 벌써부터 명반입니다. 작년 공개된 '클로저 댄 디스(Closer Than This)'와 함께 7개의 이야기로 꽉꽉 채워진 트랙리스트는 이쪽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라는 글이 올라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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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장인영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진이 솔로 앨범을 향한 야망을 불태웠다. 

21일 방탄소년단 위버스 채널에는 "아미(팬덤명)! '뮤즈(MUSE)' 트랙리스트 모두 확인하셨나요? 화려한 피처링진 & 프로듀서와 함께하는 박지민이라니... 삐빅 벌써부터 명반입니다. 작년 공개된 '클로저 댄 디스(Closer Than This)'와 함께 7개의 이야기로 꽉꽉 채워진 트랙리스트는 이쪽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라는 글이 올라왔다.

이는 오는 7월 19일 오후 1시 발매되는 지민의 솔로 2집 '뮤즈'를 홍보하기 위해 소속사 빅히트 뮤직 측에서 게재한 게시글로, 이날 공개된 트랙리스트에 따르면 신보에는 타이틀곡 '후(Who)'를 비롯해 총 7곡이 담긴다. 

지민은 6곡의 작사, 작곡에 참여해 하고 싶은 이야기를 진솔하게 풀어냈다.

여기서 팬들의 눈길을 끈 건 맏형 진의 댓글이었다. 진은 해당 게시글에 "지민아 다음은 나다. 나도 노래 부를 거야"라고 댓글을 남겨 팬들을 환호케 했다.  

이를 본 팬들은 "아주 투명한 스포일러", "진의 새로운 노래를 듣고 싶다", "벌써부터 심장 터질 것 같다", "지민이 기다리면서 진 목소리도 기다려야지" 등 폭발적인 반응을 보였다.

진은 지난 2022년 10월 첫 솔로 싱글 '디 애스트로넛(The Astronaut)'를 발표, 솔로 가수로서의 가능성을 입증했다. '디 애스트로넛'은 진이 세계적인 밴드 콜드플레이(Coldplay)와 함께 공동 작곡·작사한 곡으로, 발매 2여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국내외에서 꾸준히 사랑받고 있다.

그해 12월 군 복무를 시작한 진은 입대에 앞서 팬들을 지구, 자신은 그 지구의 곁을 지키는 달에 비유한 자작곡 '문(Moon)'을 발표하기도 했다. 

지난 5월 솔로 2집 '라이트 플레이스, 롱 펄슨(Right Place, Wrong Person)'을 공개한 RM, 지난 7일 팬송 '네버 렛 고(Never Let Go)'를 발매한 정국 등 군 복무 중인 다른 멤버들이 입대 전 작업했던 곡을 차례로 공개하는 반면 진은 '문' 외에 이렇다 할 노래가 없어 팬들도 아쉬움을 표했던 바.  

하지만 지난 12일부로 진은 '자유의 몸'이 됐다. 경기도 연천군 5사단에서 군 복무를 한 진이 멤버들 중 가장 먼저 전역을 한 것. 

전역 다음 날 열린 팬들과의 행사에서도 '디 애스트로넛'을 열창하며 음악에 대한 열정을 드러냈던 진의 새 앨범에 관심이 쏠린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위버스, 진 계정 

장인영 기자 inzero6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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