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T 런쥔, 사생으로 착각해 일반인 번호 공개…"경솔한 행동 반성"

장수정 2024. 6. 21.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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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NCT 런쥔이 일반인을 사생으로 착각해 전화번호를 노출시킨 것에 대해 사과했다.

21일 SM엔터테인먼트는 "지난 20일 런쥔이 자신에게 걸려온 모르는 연락처를 '사생'으로 생각해 팬 소통 플랫폼에 노출하는 일이 있었다"며 "오픈된 플랫폼에 연락처를 공개한 점, 이로 인해 피해를 입으신 분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지난 20일에는 한 전화번호를 캡처해 보내면서 "그만 전화하세요. 이분 번호 공개합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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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과의 뜻 전하고 게시글 삭제"

그룹 NCT 런쥔이 일반인을 사생으로 착각해 전화번호를 노출시킨 것에 대해 사과했다.

21일 SM엔터테인먼트는 "지난 20일 런쥔이 자신에게 걸려온 모르는 연락처를 '사생'으로 생각해 팬 소통 플랫폼에 노출하는 일이 있었다"며 "오픈된 플랫폼에 연락처를 공개한 점, 이로 인해 피해를 입으신 분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데일리안 방규현 기자

SM엔터테인먼트는 "피해자분이 지역 경찰서를 방문해 문의했다는 연락을 받은 직후, 담당 수사관님을 통해 피해를 입고 계신 상황에 대해 사과의 뜻을 전하고, 게시글 삭제 조치를 취했다"며 "계속해서 더 이상의 피해가 없도록 노력할 것이며, 피해자분께 연락을 삼가 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런쥔은 경솔한 행동에 깊이 반성하고 뉘우치고 있으며, 당사 역시 아티스트 관리에 부족했던 점 깊이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앞서 런쥔은 플랫폼 버블을 통해 수차례 사생 피해를 호소한 바 있다. 지난 20일에는 한 전화번호를 캡처해 보내면서 "그만 전화하세요. 이분 번호 공개합니다"라고 말했다.

이후 SNS에는 "런쥔 님께서 버블에 게시하신 사생팬의 친구입니다"라는 글이 게재됐다. 작성자는 사생으로 지목된 자신의 친구는 사생이 아니며, 친구의 예전 번호로 전화를 걸었다가 우연히 발생하게 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버블을 통해 전화번호가 노출된 이후 친구가 모르는 사람들로부터많은 욕설과 비난 섞인 메시지를 받고 있다고 호소했다.이후 당사자가 직접 SNS를 통해 이 일로 지역 경찰서에 방문한 사실 등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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