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노조에 생산직 500명 추가 채용 협상안 제시

<yonhap photo-3919="">서울의 한 현대차 매장. 연합뉴스</yonhap>

현대자동차가 노조에 내년 생산직 500명 추가 채용을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21일 현대차에 따르면 회사는 2024년 임금 및 단체 협상 1차 제시안에 내년 신규 채용 인원을 500명 늘리겠다는 내용을 포함했다.

기존 예정됐던 300명에 500명을 추가해 총 800명의 생산직이 뽑겠다는 것이다. 앞서 노조는 내년 울산 전기차 신공장 완공을 앞두고 채용 인원을 늘려달라고 요구한 것으로 전해졌다.

현대차 노사는 지난달 23일 양측 교섭 대표 70명이 참석한 가운데 상견례를 가진 데 이어 30일 본격적인 교섭에 나섰다.

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