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항 폭발" 협박 전화...발신지는 김해

박근아 2024. 6. 21.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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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을 폭발시키겠다는 전화가 한국공항공사에 걸려 와 경찰이 수색에 나섰다.

21일 오후 1시 40분께 누군가 한국공항공사 대표번호로 전화를 걸어 "공항을 폭발시키겠다"고 말했다.

경찰은 김해국제공항을 비롯해 다른 지역의 공항에도 경비 인력을 투입해 수색을 진행 중이다.

지난 14일에도 공항 등 전국 불특정 기관과 단체에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협박 이메일이 발송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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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박근아 기자]

공항을 폭발시키겠다는 전화가 한국공항공사에 걸려 와 경찰이 수색에 나섰다.

21일 오후 1시 40분께 누군가 한국공항공사 대표번호로 전화를 걸어 "공항을 폭발시키겠다"고 말했다.

그는 당시 어느 공항을 대상으로 하는 지 특정하지는 않았다.

경찰은 김해에 있는 공중전화에서 전화가 걸려 온 사실을 확인하고 이 인물을 추적하고 있다.

경찰은 김해국제공항을 비롯해 다른 지역의 공항에도 경비 인력을 투입해 수색을 진행 중이다.

지난 14일에도 공항 등 전국 불특정 기관과 단체에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협박 이메일이 발송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메일은 영문으로 적혔고 수신자에는 전국 공공기관을 비롯해 일반 기업과 종교단체 등 100여곳이 포함됐다.

경찰은 협박이 허위일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인터넷 프로토콜(IP) 추적 등을 통해 메일 발신자를 추적 중이다.

(사진=연합뉴스)
박근아기자 twilight1093@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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