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음악이 사라진다면 外 [신간]
조동현 매경이코노미 기자(cho.donghyun@mk.co.kr) 2024. 6. 21. 16:51
한국을 대표하는 첼리스트 양성원 교수와 세계적인 수학자 김민형 교수가 음악에 관해 나눈 대화를 엮은 책. 음악은 항상 좋은 영향을 미치는지, 작곡가의 의도를 이해하지 못하면 음악을 이해할 수 없는지, 수학과 음악의 공통점과 차이점 등 흥미로운 이야기를 담았다.
색감을 통해 영화를 조명한 책. 영화 평론가이자 작가인 저자가 고전부터 현대까지 명작으로 불리는 영화 중 색의 의도를 잘 나타낼 수 있는 작품 50편을 소개한다. 영화 속 명장면과 그에 맞는 컬러 팔레트를 수록해 ‘색의 쓰임새’를 알 수 있도록 구성했다.
천재 작가 프란츠 카프카의 유고 소유권을 둘러싸고 일어난 소송 이야기. 카프카의 마지막 유작을 보관하고 있던 호페 가문과 이스라엘·독일 당국의 치열한 다툼을 추적한다. 책은 법적 싸움의 흐름을 추적하는 동시에 문학의 의의, 국가주의 등 다양한 내용을 탐구한다.
미국 핵전략을 이해하기 위해 읽어야 할 필독서. 1940년대 맨해튼 프로젝트를 통해 핵무기를 얻게 된 과정부터 지난 80년간 미국이 발전시켜온 핵전략을 다룬다. 국가안보 전문가인 저자는 미국 핵전략이 한반도 안보에 미치는 의미를 진지하게 살펴본다.
1998년 아시아인 최초로 노벨 경제학상을 받은 아마르티아 센 하버드대 경제학과 교수의 회고록. 그는 철학, 정치학 등 다양한 학문에서 큰 족적을 남겼다. 책은 그의 사상을 형성하는 데 영향을 미친 사건, 그가 정면으로 맞선 시대에 대한 고찰을 담았다.
투자자와 경영자는 ‘좋은 회사’를 희망하고, 회사의 ‘주식 가치’를 중요하게 생각한다. 회계사인 저자는 좋은 회사와 주식 가치에 관한 투자자와 경영자 질문에 답을 제공하기 위해 회계와 기업 재무의 개념과 연관성을 자세히 설명한다.
[조동현 기자]
[본 기사는 매경이코노미 제2265호 (2024.06.26~2024.07.02일자)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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