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발표] 서울이랜드, 수원 플레이메이커 카즈키 영입…피터와 트레이드

[풋볼리스트] 조효종 기자= 서울이랜드FC가 트레이드를 통해 카즈키를 영입했다.

서울이랜드는 21일 공식 채널을 통해 카즈키 영입 소식을 발표했다. 영입은 트레이드 방식으로 이뤄졌고, 트레이드 상대로 피터가 수원삼성 유니폼을 입는다.

일본 연령별 대표 출신인 카즈키는 알비렉스니가타, 반포레고후, 오이타트리니타, 가와사키프론탈레 등을 거치며 일본 J리그에서 활약하다 작년 여름 K리그 무대를 밟았다. 지난 시즌 K리그1 16경기 1골 2도움을 기록했고, 올해는 K리그2 11경기 2도움을 기록 중이다.

서울이랜드는 넓은 시야를 바탕으로 한 패스 플레이가 강점인 카즈키의 합류로 중원에서 더욱 창의적인 공격 기회를 만들어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입단 절차를 마무리하고 20일 팀 훈련에 합류한 카즈키는 구단을 통해 "승격을 위해 함께 싸우러 왔다. 모든 힘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17라운드 휴식팀이었던 서울이랜드는 3주간의 재정비 기간을 마치고 22일 오후 7시 30분 안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K리그2 18라운드를 통해 FC안양을 상대한다. 시즌 첫 3연승과 2위 도약을 노리는 경기다.

사진= 서울이랜드F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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