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 코스피, 4거래일만에 하락…2780선으로 후퇴

노성인 2024. 6. 21.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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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4거래일 만에 하락했다.

전날 엔비디아가 하락하면서 국내 반도체주에 대한 차익실현 매물이 나오면서 투자심리가 악회돤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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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株 차익실현 매물…시총 상위주 대부분 하락
외인·기관 동반 매도…환율 상승해 1390원선 접근
21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화면이 이날 거래를 마친 코스피와 원/달러 환율이 표시돼 있다. ⓒ연합뉴스

코스피가 4거래일 만에 하락했다.전날 엔비디아가 하락하면서 국내 반도체주에 대한 차익실현 매물이 나오면서 투자심리가 악회돤 것으로 풀이된다.

2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전일 대비 23.37포인트(0.83%) 내린 2784.26에 마감했다.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2.76포인트(0.45%) 내린 2794.87로 출발해 장 중 2777.33까지 내리기도 했다.

투자주체별로 보면 개인이 홀로 3781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 하단을 받쳤더.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362억원, 300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대부분 하락세를 보였다. 삼성전자(-1.96%), SK하이닉스(-1.47%), LG에너지솔루션(-2.06%), 현대차(-1.93%) 등은 하락했다. 반면 삼성바이오로직스(0.40%), 네이버(0.24%)등은 상승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전날 미국 증시 조정, 엔비디아와 애플 등 기술주가 하락을 주도하며 밸류체인 영향을 받는 국내 증시도 하락했다"며 "미국 신규실업 청구건수, 제조업활동지수는 미국 경제 둔화 가능성으로 해석돼 미국 국채금리와 달러지수 상승으로 반영되고 한국의 MSCI 선진지수 편입 불발 소식도 실망감을 확대시켰다"고 설명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84포인트(0.56%) 내린 852.67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03포인트(0.47%) 내린 853.48로 출발한 이후 약세를 유지했다.

코스닥시장에선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466억원,873억원을 사들였고 반면 기관은 1147억원을 팔아치웠다.

코스닥 시총 상위 종목 중에선 알테오젠(8.29%), HLB(1.26%), 클래시스(2.63%), HPSP(1.64%) 등은 상승했다. 반면 에코프로비엠(0.80%), 에코프로(1.38%), 엔켐(-1.85%), 셀트리온제약(-2.04%) 등은 하락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원·달러 환율은 전날 대비 3.6원 오른 1388.3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환율은 전거래일 대비 7.3원 상승한 1392.0원으로 출발했다. 장중 등락하다가 소폭 내리며 1380원 후반대에서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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