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인 생활 청산해야" 탁재훈, '연매출 180억 기업' 상속 조건 재조명 (프리한닥터)

오승현 기자 2024. 6. 21.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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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한 닥터' 탁재훈의 '반전 집안'과 가업 승계 조건이 재조명됐다.

안진용 기자는 "배조웅 씨는 50대에 한 래미콘 기업의 이사직을 맡다가 1998년 IMF로 명예퇴직 위기에 놓여 과감히 공장을 인수했다. 이후 20년 간 성실히 회사를 운영해 '자랑스러운 중소기업인'에 선정되기까지 했다"며 탁재훈 부친에 대해 설명했다.

원하기만 하면 기업을 물려받을 수 있는 탁재훈의 반전 배경이 감탄을 자아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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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오승현 기자) '프리한 닥터' 탁재훈의 '반전 집안'과 가업 승계 조건이 재조명됐다. 

21일 방송한 tvN '프리한 닥터'는 '상속자들'이라는 주제로 가업 잇는 스타들을 다뤘다. 

이날 기업 대표의 아들 인교진에 이어 '레미콘 수저'로 유명한 탁재훈이 소개됐다. 

지난해 SBS 연예대상으로 전성기를 만끽한 탁재훈의 언급에 이지혜는 "이분은 신이 내린 몇명 안되는 예능인 중 톱이다. 같이 방송하면 어떻게 저런 생각을 하나 싶다. 타고났다"며 그의 방송감을 극찬했다. 

탁재훈 아버지 배조웅 씨는 연매출 180억의 레미콘 회사를 운영 중이다. 

안진용 기자는 "배조웅 씨는 50대에 한 래미콘 기업의 이사직을 맡다가 1998년 IMF로 명예퇴직 위기에 놓여 과감히 공장을 인수했다. 이후 20년 간 성실히 회사를 운영해 '자랑스러운 중소기업인'에 선정되기까지 했다"며 탁재훈 부친에 대해 설명했다.

그는 한국레미콘공업협동조합 회장을 역임 중이라고.

김소영은 "이렇게 건실하게 사업하고 계시면 외동아들 탁재훈에게 물려주고 싶은 마음이 들지 않나"라며 의문을 표했다.

이에 안진용 기자는 "이 질문에 '아들이 연예인이라 가업 승계 권하기 상당히 어려운 면이있다. 사업 물려받을 용의가 있다면 기업 상속을 하겠다'라고 한 적이 있다"고 답했다.

여기에는 단 하나의 조건이 있었다고. 탁재훈의 부친은 탁재훈에게 아예 연예계 생활을 청산할 것을 조건으로 걸었다고 해 눈길을 끈다.

실제로 탁재훈은 부친을 위해 레미콘 홍보대사를 하기도 했었다고. 원하기만 하면 기업을 물려받을 수 있는 탁재훈의 반전 배경이 감탄을 자아낸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tvN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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