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증 주사로 ‘여드름’ 없앴는데… 그 자리에 또다시 여드름 나는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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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명히 염증 주사를 맞고 사라진 듯했던 트러블이 며칠 뒤 다시 올라오거나 줄어들었다가 다시 생기는 경우가 있다.
즉, 염증 주사를 맞고 사라졌던 트러블이더라도 피지가 증가하거나 스트레스를 받고, 모공을 막는 원인이 발생하면 다시 재발할 수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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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대해 아름다운피부과 서동혜 원장은 “염증 주사는 염증을 가라앉히는 주사이지 피지를 줄여주는 주사는 아니기 때문”이라며 “염증이 다 가라앉지 않았던 것일 수 있고, 염증 반응이 새로 생긴 걸로 보면 된다”고 말했다. 즉, 염증 주사를 맞고 사라졌던 트러블이더라도 피지가 증가하거나 스트레스를 받고, 모공을 막는 원인이 발생하면 다시 재발할 수 있는 것이다. 이외에도 생리주기에 따라 프로제스테론이 증가되는 시점에 피지 증가가 유발되면서 언제든지 다시 올라올 수 있다.
재발한 트러블에 또다시 같은 위치에 염증 주사를 맞는 건 괜찮을까? 서동혜 원장은 “염증 주사는 시간을 두고 맞는 것은 큰 문제없다”며 “같은 자리에 1~2주 간격으로 반복해서 계속 맞는 것은 피부 상태를 보고 확인한 후 맞는 게 좋다”고 말했다.
트러블 재발을 막기 위해서는 평소 생활 습관이 중요하다. 서동혜 원장은 “트러블 재발을 막기 위해서는 깨끗한 세안과 모공을 막지 않는 화장, 짜거나 뜯지 않는 습관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염증 주사는 스테로이드 성분의 약물을 여드름 내에 주사하는 치료를 말한다. 보통 사용하는 스테로이드 성분은 ‘트리암시놀론’ 성분으로, 원액을 1/16~1/4로 희석해 사용한다. 스테로이드는 항염 효과가 크기 때문에 여드름 병변 내 주사를 할 경우, 병변 절개와 압출을 하지 않고도 여드름 염증을 빨리 가라앉혀 흉터를 최소화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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