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단에 '이것' 살짝만 추가해도… 살 최대 16kg 더 빠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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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 중에 식단에 견과류를 추가하면 체중 감량 효과가 더 커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남호주대학교 연구진은 과체중이거나 비만한 사람 676명을 대상으로 4~52주간 연구를 진행해 견과류 섭취와 체중 감량 간 상관관계를 조사했다.
그 결과, 견과류를 매일 식단에 곁들여 섭취한 그룹은 그렇지 않은 그룹보다ㅣ 더 큰 감량 폭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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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호주대학교 연구진은 과체중이거나 비만한 사람 676명을 대상으로 4~52주간 연구를 진행해 견과류 섭취와 체중 감량 간 상관관계를 조사했다. 연구진은 실험 참가자에게 열량을 제한한 식단을 제공했다. 이 식단은 참가자가 기존에 섭취하던 식단 열량에서 약 240~1000kcal가 감소된 식단이다. 모든 참가자는 같은 식단을 먹었지만 견과류 추가 여부에 따라 그룹이 나뉘었다. 한 그룹은 식단과 함께 매일 43~85g가량의 아몬드, 땅콩, 피스타치오, 호두 등의 견과류를 먹었다. 다른 그룹은 견과류 없이 기본 식단만 먹었다.
그 결과, 견과류를 매일 식단에 곁들여 섭취한 그룹은 그렇지 않은 그룹보다ㅣ 더 큰 감량 폭을 기록했다. 견과류 포함 식단을 먹은 그룹은 견과류 없는 식단을 먹은 그룹보다 최소 1kg에서 최대 16kg까지 체중을 더 감량한 것으로 드러났다.
견과류는 몸에 좋은 불포화 지방과 식물 단백질, 식이섬유 등을 다량 함유한다. 이들 영양소는 포만감을 높이는 역할을 해 과도한 열량 섭취를 예방해 준다. 이 외에도 견과류는 심혈관·대사 건강을 향상하고 인지 기능을 개선한다고 알려졌다.
연구를 주도한 남호주대 융합건강학과 앨리슨 코트 교수는 "사람들은 다이어트할 때 견과류가 열량과 지방 함량이 높다는 이유로 기피하는 경우가 많다"며 "(하지만) 견과류는 배고픔을 더 효과적으로 완화한다"고 말했다. 이어 코트 교수는 "전문가들이 건강한 식단으로 견과류를 추천하는 데 이번 연구가 도움이 되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이 연구 결과는 국제 학술지 '영양학 연구지'에 최근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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