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숭고한 희생, 잊지 않겠습니다”···새로남교회 15년째 한국전쟁 참전용사 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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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새로남교회(오정호 목사)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20일 '제15회 6.25 남침한국전쟁 참전용사 위로 및 감사' 행사를 진행했다.
새로남교회는 대한민국 자유 수호를 위한 희생정신을 기리고 전후세대에게 국가의 소중함과 평화에 대한 공감대를형성하기 위해 지난 15년 동안 매년 6.25 참전유공자회 대전광역시 서구지회 참전용사들을 초청해 위로 및 감사 행사를 진행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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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국애족 정신 이어받아 국가 발전 이룰 것”
대전 새로남교회(오정호 목사)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20일 ‘제15회 6.25 남침한국전쟁 참전용사 위로 및 감사’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장에는 참전 유공자 53명을 비롯해 이장우 대전광역시장, 설동호 교육감 등 내빈이 참석해 조국을 위한 헌신에 감사하고 위로하는 시간을 가졌다.
오 목사는 환영사에서 “대한민국을 아름답게 보존해주시기 위해 청춘을 제단 위에 올리며 헌신하신 참전 용사들을 뵙는 것은 가슴 설레는 일이자 새로남교회의 축복”이라고 전했다. 이어 “참전용사들의 희생을 결코 잊지 않고 후대에 전하며, 우리 조국이 풍전등화의 위기에 처했을 때 우리나라를 도와준 혈맹들의 은혜를 기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배은망덕한 대한민국이 아니라 결초보은의 은혜가 있는 대한민국으로 계속 발전할 수 있도록 어르신들의 마음의 소원과 기도에 따라 새로남교회가 참전용사들의 애국애족의 정신을 이어받겠다”고 덧붙였다.
환영사 후에는 교회에서 준비한 격려금을 양철순 6.25참전유공자 대전광역시지부장과 올해 104세를 맞은 김성두 용사에게 전달했다.
이 시장은 “어른들의 희생으로 지켜낸 이 나라가 어른들의 바람대로 경제대국이 됐다”며 “새로남교회 전 성도들이 어른들께 따뜻한 잔치와 감사의 마음을 전해주신 것에 대해서 진심으로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전했다. 또 “앞으로 더 열심히 정책을 가다듬어 대전시가 어르신들께 힘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설 교육감은 “6.25 참전용사들을 위해 교회가 감사의 자리를 15회째 마련하고 있음에 놀랐다”며 “여러분들의 뜻과 정신을 본받아 대한민국이 나라를 지키고 더 잘 사는 나라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축사에 이어서는 감사공연과 기념촬영, 오찬이 진행됐다. 새로남교회는 대한민국 자유 수호를 위한 희생정신을 기리고 전후세대에게 국가의 소중함과 평화에 대한 공감대를형성하기 위해 지난 15년 동안 매년 6.25 참전유공자회 대전광역시 서구지회 참전용사들을 초청해 위로 및 감사 행사를 진행해 왔다.
최기영 기자 ky710@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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