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 2G 연속 무안타, 15호 도루...SD, 끝내기 홈런으로 신승
차승윤 2024. 6. 21. 14:23
김하성(29·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안타 없이 도루 하나를 추가했다.
김하성은 21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펫코파크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MLB) 정규시즌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홈경기에 9번 타자·유격수로 출전했으나 3타수 무안타 1볼넷에 그쳤다. 시즌 타율은 전날 0.217에서 0.214로 내려갔다.
김하성은 팀이 4-1로 리드하던 2회 말 선두 타자로 나왔으나 루킹 삼진을 당했다. 이어 4회 말엔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좌익수 직선타를 기록했다. 6회 말 역시 2사 주자 없을 때 유격수 땅볼에 머물렀다.
그래도 출루는 해냈다. 김하성은 8회 말 2사 후에는 볼넷으로 나갔다. 이어 곧바로 2루를 훔치며 시즌 15번째 도루를 수확했다. 다만 후속 타자 루이스 아라에즈의 땅볼로 득점은 기록하지 못했다.
샌디에이고는 이날 초반 리드에도 불펜이 흔들렸다. 1회 선취점을 내준 후 매니 마차도의 스리런 홈런으로 앞선 샌디에이고는 잭슨 메릴도 백투백 홈런을 더했다. 이어 4-2 상황에서 5회 말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가 솔로 홈런을 더했고, 주릭슨 프로파가 7회에도 적시타를 더해 6-3을 기록했다. 그러나 8회 초 1실점, 9회 초 폭투와 적시 2루타로 2실점하면서 경기 종료 직전 동점을 내줬다.
하지만 연장은 없었다. 샌디에이고는 2사 상황에서 제이크 크로넨워스의 끝내기 우월 솔로포로 짜릿한 승리를 탈환했다.
차승윤 기자 chasy99@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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