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 '오설록 티팩토리' 설립…재배부터 포장까지 '원스톱'

이명환 2024. 6. 21.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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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퍼시픽그룹은 제주 '오설록 티팩토리'를 설립해 녹차 원재료 재배부터 가공, 제품 출하까지 가능한 원스톱 생산체제를 구축했다고 21일 밝혔다.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남원읍의 한남차밭에 들어선 '한남다원 오설록 티팩토리'는 2만3000m²(약 7100평)의 대지면적에 건축면적 7200m²(약 2200평) 규모의 공간으로 조성됐다.

한편, 아모레퍼시픽그룹의 자회사인 오설록농장은 이날 오후 오설록 티팩토리 준공식을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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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재료 재배부터 가공, 포장까지 가능
'원스톱' 집약적 생산 시스템 구축

아모레퍼시픽그룹은 제주 '오설록 티팩토리'를 설립해 녹차 원재료 재배부터 가공, 제품 출하까지 가능한 원스톱 생산체제를 구축했다고 21일 밝혔다.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남원읍의 한남차밭에 들어선 '한남다원 오설록 티팩토리'는 2만3000m²(약 7100평)의 대지면적에 건축면적 7200m²(약 2200평) 규모의 공간으로 조성됐다. 연간 646t의 오설록 제품 제조 능력과 8600만개의 제품 출하 능력을 갖췄다.

오설록 티팩토리 전경. [사진제공=아모레퍼시픽]

오설록 프리미엄 공장 등 기존 오설록농장 시설과 인접한 이곳은 녹차 원재료의 유기농 재배부터 가공, 제품 포장까지 이르는 집약적 생산 시스템을 갖췄다.

오설록 티팩토리의 내외부 설계는 세계적 건축가로 꼽히는 조민석 매스스터디스 대표가 맡았다. 165m 길이의 2층 남향 구조로 선보이는 오설록 티팩토리는 방문자를 배려해 구축된 순환형 동선 체계가 특징이다. 내부 곳곳에 배치된 공정별 관람창을 통해 다류 제조의 모든 과정을 경험할 수 있다.

모든 시설은 기존 자연 지형지물과 순응하도록 배치했고, 외관은 제주산 화산송이 벽돌을 중심으로 자재 본연의 기능과 재질을 살렸다.

한편, 아모레퍼시픽그룹의 자회사인 오설록농장은 이날 오후 오설록 티팩토리 준공식을 개최한다. 행사에는 서경배 아모레퍼시픽그룹 회장을 비롯해 오영훈 제주도지사, 위성곤 서귀포시 국회의원, 이종우 서귀포시장, 송영훈 제주도의원, 조민석 매스스터디스 대표 등이 참석한다.

이명환 기자 lifehw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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