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비티-인니 수카부미시, 용접사·도장사 등 한국어 과정 개설 MOA 체결

K-에듀 선도 기업 ㈜메타비티(대표 변원섭)가 지난 4일 인도네시아 수카부미시(市) 노동청(DINAS TENAGA KERJA KOTA SUKABUMI)과 인도네시아 수카부미시(市) 내 대학교, 고등학교, 직업학교 학생들과 시(市) 공무원을 대상으로 국가인증 컴퓨터 자격증 교육 콘텐츠를 납품하는 1차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번에는 1차 계약 내용을 확대 수정하여 ISO17024 용접사, 도장사, 요양보호사, 아시안쉐프, 한국어 과정도 추가 개설하는 MOA를 수카부미 시정부와 체결했다.

수카부미시(市)는 인도네시아 서부자바(자바바랏)주에 위치한 인구수 35만명(2021년 기준)의 도시로 ㈜메타비티와 수카부미시(市) 노동청(DINAS TENAGA KERJA KOTA SUKABUMI)은 금번 계약을 통해 향후 5년 동안 수카부미시(市)에 거주하는 10,000명의 대학생과 고등학생, 직업학교 재학생과 시(市) 공무원 그리고 전문기술인력들을 대상으로 국가공인 컴퓨터 정보 활용 교육 및 평가 과정 콘텐츠와 ISO 직업 훈련 및 국제자격증 평가 과정 콘텐츠 납품을 추진하기로 하였다.

㈜메타비티 변원섭 대표(왼쪽 두 번째), 압둘 라만 수카부미시 노동청장(Abdul Rachman, 왼쪽 세 번째)과 쿠스마나 하르타지 수카부미 시장(Kusmana Hartadji, 왼쪽 네 번째)이 수카부미시 시장실에서 계약 체결 후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 제공= ㈜메타비티)

쿠스마나 하르타지 수카부미시(市) 시장은(Kusmana Hartadji)은 "메타비티를 수카부미시(市)의 독점적 교육 협력 업체로 지정하여 한국의 우수한 직업 교육 및 평가 과정을 수카부미시(市)의 공동 교육 과정으로 채택하고, 컴퓨터 자격증을 고등학교, 대학교 필수 과목으로 지정하는 조례를 추진하고 이를 통해 수카부미시의 취업율을 올려갈 것이다."고 이야기했다. 수카부미시 정부와 계약을 표준모델로 하여 인구가 훨씬 많은 보고르시(市)(Kota Bogor, 112만명), 칠레곤시(市)(Kota Cilegon, 45만명), 람풍도(道) 지역(Lampung Province, 917만명)도 아울러 계약이 이루어지도록 돕겠다라고 덧붙였다.

㈜메타비티 변원섭 대표는 "금번 체결한 교육 납품 계약은 인도네시아 지방 정부가 지급을 보증한다. 당사의 교육 과정과 자격증이 수카부미시(市)의 필수 과정으로 지정되는 조례가 제정될 경우, 수카부미시(市)뿐만 아니라 수카부미주(州)로 확대가 될 것이다. 그리고 수카부미 시장 및 정부 라인들을 통해 여러 지역의 도시와 도들도 동참하겠다고 연락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 당사는 이번 계약을 기반으로 동남아 지방 정부 계약 모델을 확립하여 인도네시아내 여러 정부 기관과 지방 정부로 사업을 수백만명 규모(매출액 2~3조)로 확장하고, 지금 추진 중인 말레이시아, 태국, 필리핀, 캄보디아, 미얀마 중동 지역에서 K-에듀가 뿌리내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메타비티의 수카부미시 교육 서비스 론칭은 시(市)구역 안에 있는 7개 대학에서 이루어지고, ISO 국제자격증 및 해외취업 과정은 별도의 메타비티 인도네시아 법인(PT Metavity Edutech Indonesia)이 운영하는 러닝센터에서 진행된다.

안충기 기자 newnew9@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