檢, '배현진 습격' 중학생 피의자 신분 소환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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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이 배현진 국민의힘 의원을 습격한 혐의를 받는 중학생을 21일 소환했다.
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2부(부장검사 조민우)는 이날 특수상해 혐의 등을 받는 A군(15)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 중이다.
경찰은 지난 2월 A군을 검찰에 불구속 송치하며 "정치인에 대한 테러로 볼 수 있는 중대한 사안이지만 피의자가 혐의를 시인하고 관련 증거가 확보된 점, 현재 입원 치료 중인 점, 소년범 수사 관련 규정 등을 고려해 불구속 수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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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이 배현진 국민의힘 의원을 습격한 혐의를 받는 중학생을 21일 소환했다.
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2부(부장검사 조민우)는 이날 특수상해 혐의 등을 받는 A군(15)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 중이다.
A군은 지난 1월25일 오후 5시12분께 서울 강남구 신사동의 한 건물에서 배 의원의 머리를 돌덩이로 15차례 가격해 다치게 한 혐의를 받는다. 배 의원은 두피가 찢어지는 등 상처를 입어 사흘간 입원 치료를 받았다.
현장에서 경찰에 체포된 A군은 정신 의료 기관에 응급입원했고, 이후 보호 입원으로 전환해 경찰 조사를 받았다. A군은 경찰 조사 과정에서 무의식적으로 한 범행이라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A군은 과거 마약 혐의 구속영장이 기각돼 마포경찰서를 빠져나오던 배우 유아인에게 커피를 던지기도 했다.
경찰은 지난 2월 A군을 검찰에 불구속 송치하며 "정치인에 대한 테러로 볼 수 있는 중대한 사안이지만 피의자가 혐의를 시인하고 관련 증거가 확보된 점, 현재 입원 치료 중인 점, 소년범 수사 관련 규정 등을 고려해 불구속 수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손선희 기자 shees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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