접촉사고 낸 외교관 '술냄새'…"면책특권" 측정 거부

김현경 2024. 6. 21. 11:5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서울 시내에서 접촉사고를 낸 주한 러시아대사관 소속 외교관이 음주 측정을 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21일 서울 남대문경찰서에 따르면 러시아대사관 소속 외교관 A씨는 전날 오후 8시46분께 서울 중구 서소문동 한 도로 골목길에서 택시와 부딪치는 사고를 냈다.

경찰은 A씨에게서 술 냄새가 나는 것을 확인해 음주 측정을 하려 했으나 A씨는 면책특권을 주장하며 이를 거부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한국경제TV 김현경 기자]

서울 시내에서 접촉사고를 낸 주한 러시아대사관 소속 외교관이 음주 측정을 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21일 서울 남대문경찰서에 따르면 러시아대사관 소속 외교관 A씨는 전날 오후 8시46분께 서울 중구 서소문동 한 도로 골목길에서 택시와 부딪치는 사고를 냈다.

경찰은 A씨에게서 술 냄새가 나는 것을 확인해 음주 측정을 하려 했으나 A씨는 면책특권을 주장하며 이를 거부했다.

이후 러시아대사관에서 직원이 현장에 도착해 A씨를 데려간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A씨에 대해 면책특권 해당 여부와 함께 도로교통법상 음주 측정 거부 혐의로 입건할지 등을 검토할 계획이다.

(사진=연합뉴스)
김현경기자 khkkim@wowtv.co.kr

Copyright © 한국경제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