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드 아웃2’ 한국 애니메이터 “시즌3 아직 계획 없어” [인터뷰①]
이수진 2024. 6. 21. 11:42
‘인사이드 아웃2’ 를 담당한 픽사 한국 애니메이터가 ‘인사이드 아웃’ 시즌3에 대해 언급했다.
심현숙 애니메이터는 21일 화상으로 진행된 인터뷰에서 “시즌3 이야기는 아직 없다”고 전했다.
이어 김혜숙 시니어 애니메이터는 “많은 관객들이 사랑해준다면 다시 좋은 스토리로 (애니메이션을)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답했다. 이어 “픽사는 ‘인사이드 아웃’이 잘 된다고 해서 제작하는 것이 아니라, 다음 시즌에서 관객에게 하고 싶은 이야기가 무엇인지를 중요하게 여긴다. 시즌1과 시즌2에서 전달하고자 하는 이야기가 달랐다. 다음 시즌에서 우리가 전달하고 싶은 말이 확실해지면 찾아올 것”이라고 다음 시즌에 대해 암시했다.
김혜숙 시니어 애니메이터와 심현숙 애니메이터는 2021년 픽사 애니메이션 스튜디오에 입사해 ‘버즈 라이트이어’, ‘엘리멘탈’, ‘인사이드 아웃2’ 등의 작품에 애니메이터로 참여했다.
‘인사이드 아웃2’는 13살이 된 라일리의 머릿속 감정 컨트롤 본부에 불안, 당황, 따분, 부럽의 낯선 감정들이 새롭게 등장하면서 평화롭던 일상이 깨지고 다시 시작된 위기와 모험을 다룬 애니메이션으로, 켈시 만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지난 12일 개봉한 ‘인사이드 아웃2’는 첫날 19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역대 픽사 최고 오프닝스코어를 기록했다. 개봉 첫 주말에는 연이어 100만, 200만 돌파에 성공하며 흥행 청신호를 켰다. 북미에서도 개봉 주말 3일간 약 1억 5500만 달러의 수익을 기록하면서 올해 최고 흥행 기록을 경신했다.
이수진 인턴기자 sujin06@edaily.co.kr
Copyright © 일간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일간스포츠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미션 베어스, ‘빈’자리 채워라 - 일간스포츠
- ‘손흥민 첫 입장 나왔다’ 인종차별 논란 직접 매듭까지 “다 지난 일, 사과받았다” - 일간스
- '제2의 펠프스' 10대 수영 천재 하일먼, 미국 남자 접영 200m 파리행 확정 - 일간스포츠
- ’괴물’ 류현진 기다리는 ‘천재’ 김도영 [IS 포커스] - 일간스포츠
- [단독] 펜싱 남현희 제명 징계, 지도자 자격도 박탈 위기 - 일간스포츠
- [왓IS] 걸그룹 멤버에게 AV배우로 어떠냐니..탁재훈, 선넘은 드립 - 일간스포츠
- [오피셜] ‘등록명 호날두’ FC서울, 포르투갈 출신 장신 공격수 영입 - 일간스포츠
- 박명수, 비상금 위치 폭로에 항의 빗발…“미안합니다” 사과 (‘라디오쇼’) - 일간스포츠
- 빌리 아일리시, ‘유퀴즈’ 녹화 마쳤다…“母 동행, 함께 사진 찍고 즐겨” - 일간스포츠
- 피프티 前 멤버 3인·안성일 상대 어트랙트 130억 손배소 8월 열린다 - 일간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