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립대, 서비스러닝으로 지역사회 발전 기여
서울시립대(총장 원용걸)는 6월 14일과 19일 양일간 2024학년도 1학기 서비스러닝 프로그램 성과공유를 위한 최종 발표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서비스러닝은 학생들이 학습한 지식을 지역사회 봉사를 통해 실천하며 학문적 성장을 도모하고, 동시에 지역사회의 문제 해결에 기여하는 프로그램으로 2015년부터 운영되었다.
이번 학기 개발된 주요 서비스러닝 프로그램은 총 8과목으로 공공부문디지털전환전략(경영학부 송지희 교수), 국제현장전문가세미나(국제관계학 황지환 교수), 성악문헌(음악학과 박웅철 교수), 세무종합설계(세무학과 심태섭 교수), 심리학의이해(교양교육부 전주람 교수), 인문사회글쓰기(교양교육부 곽상인 교수), 과학기술글쓰기(교양교육부 곽상인 교수), 정치학(국제관계학과 김민정 교수) 이다.
학생들은 서비스러닝을 통해 다양한 지역 기관 및 기업과 협력하며 교수님의 피드백을 받아 지역사회 발전 및 고충 해결을 위한 솔루션을 제시했다. 주요 사례로는 △도서관 프로그램 기획 및 운영(어린이도서관 꿈틀) △지하도 쇼핑상가 활성화 및 디지털 전환(SNS 마케팅 콘텐츠 제작, 서울시설공단) △암 환자 요양병원 정기 연주회(성북참요양병원) △협동조합 세무 컨설팅(서울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 △북한 이탈주민 가정 자녀 학습 멘토링(서울북부하나센터) △세계가족축제 행사 기획(동대문구가족센터) 등이 있다.
6월 14일 열린 공공부문 디지털전환전략 최종발표회에서는 서울시설공단(상가운영 팀장 곽영천 외 1명)이 참여하여 학생들의 팀별 발표와 서울시설공단 담당자의 질의응답을 통해 실질적인 피드백이 이루어졌다.
19일 열린 세무종합설계 최종발표회에서는 세무학과 심태섭 교수의 지도 하에 학생들이 협동조합의 세무 고충 해결을 위한 컨설팅 결과를 발표했다.
공공부문 디지털전환전략 최종발표회에 참가한 서울시설공단 곽영천 팀장은 “학생들이 개발한 마케팅 콘텐츠가 지하도 쇼핑센터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실용적인 전략을 제안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서울시립대의 2024학년도 1학기 서비스러닝은 세무종합설계 최종발표회를 끝으로 마무리됐다. 서울시립대는 다양한 지역사회 협업 프로그램을 통해 교육의 질을 높이고 사회적 공헌 기회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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