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 보훈요양원 찾아…'영웅의 제복' 선물

서소정 2024. 6. 21.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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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21일 오전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수원 보훈요양원을 찾아 국가유공자 어르신을 위문하고, 국가에 대한 헌신과 희생에 대해 감사의 뜻을 전했다.

윤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6·25 참전 국가유공자 어르신들에게 '영웅의 제복'을 선물하며 국가에 대한 헌신에 감사를 표했다.

그간 정부는 국가유공자 어르신들의 헌신이 제대로 존중받는 사회를 실현해 나가겠다고 강조해왔다고 대통령실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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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직 대통령 방문은 처음
윤석열 대통령이 6일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열린 제69회 현충일 추념식에서 추념사를 하고 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은 21일 오전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수원 보훈요양원을 찾아 국가유공자 어르신을 위문하고, 국가에 대한 헌신과 희생에 대해 감사의 뜻을 전했다.

현직 대통령이 보훈요양원을 단독 일정으로 방문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윤 대통령은 먼저 재활치료실을 찾아 국가유공자 어르신이 이용하는 물리치료, 작업치료, 심리안정치료를 참관했다. 이후 요양동으로 이동해 입소 어르신들께 요양원 생활에 대한 의견을 물으며 안부를 챙겼다.

윤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6·25 참전 국가유공자 어르신들에게 '영웅의 제복'을 선물하며 국가에 대한 헌신에 감사를 표했다. 영웅의 제복은 정부가 참전 유공자에 대한 존경과 감사를 표하기 위해 헌정하는 것이다.

그간 정부는 국가유공자 어르신들의 헌신이 제대로 존중받는 사회를 실현해 나가겠다고 강조해왔다고 대통령실은 전했다.

이어 윤 대통령은 프로그램실을 찾아 참전용사와 전상·전몰군경 유족 어르신들과 함께 '나라사랑 액자만들기' 체험활동에도 참여했다.

한편 2008년 개원한 수원 보훈요양원은 국가보훈처(現 국가보훈부)에 의해 설립된 우리나라 최초 보훈요양원이다. 약 200명의 국가유공자와 유가족 어르신들에게 노후 요양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정부에서 강정애 국가보훈부장관 등이, 대통령실에서 전광삼 시민사회수석 등이 참석했다.

서소정 기자 ss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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