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알비, LH와 모듈러주택 활성화를 위한 기술협력 MOU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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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상장을 준비중인 엔알비가 모듈러주택 활성화를 위해 LH와 맞손을 잡아 주택건설 시장에 진출한다.
이동형 모듈러 제조 혁신기업 엔알비(대표이사 강건우)가 LH(대표이사 이한준)와 모듈러주택 활성화를 위해 기술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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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상장을 준비중인 엔알비가 모듈러주택 활성화를 위해 LH와 맞손을 잡아 주택건설 시장에 진출한다.
이동형 모듈러 제조 혁신기업 엔알비(대표이사 강건우)가 LH(대표이사 이한준)와 모듈러주택 활성화를 위해 기술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는 ‘2030 LH OSC주택 로드맵’의 후속 조치로 건설산업의 고질적인 문제를 해결하고 모듈러 주택 산업을 혁신적으로 발전시킬 수 있는 열쇠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엔알비는 ▲고층화 기술 확보 ▲표준화 ▲플랫폼화 기술 개발을 위해 협력할 계획이다. 이를 계기로 엔알비의 모듈러 제품화 기술과 PC를 활용한 모듈러를 통해 학교 모듈러 시장을 넘어 대한민국 건설시장의 중심인 주택건설산업으로 나아갈 예정이다.
엔알비는 최초의 이동형 모듈러를 개발한 팀이 이동형학교를 설립하면서 탄생한 회사로 이동형 모듈러를 제조하고 있다. 특히 국내 최초 공장 제작율 100%의 모듈러 상용화에 성공해 한국의 모듈러 산업 발전을 이끌고 있다. 엔알비의 모듈러 기술은 한국공학한림원에서 선정한 ‘2022년 산업기술성과’에도 선정됐으며 올해는 공업화주택 인정을 취득한 바 있다. 또한 엔알비는 연내 상장을 목표로 NH투자증권과 함께 코스닥 상장을 준비하고 있다.
최근 건설현장의 인력난과 품질 저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모듈러 공법이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모듈러주택은 주요 부재 및 부품의 80% 이상을 표준화·규격화된 모듈로 공장에서 미리 생산해 현장에서 조립·설치하는 방식으로, 공기 단축, 폐기물 감소, 탄소배출 저감, 소음·진동·분진 문제 해결, 품질 향상 등의 장점을 지닌다.
엔알비 강건우 대표이사는 “대한민국 주택공급의 선도주자 LH에서 건설산업의 미래를 위해 마련한 자리에 함께 할 수 있어 기쁘다”며 “당사의 기술력을 통해 대한민국 건설산업의 미래를 증명할 수 있도록 학교 모듈러 시장 선점을 기반으로 주택 모듈러 시장 선도를 위해 정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주택 모듈러의 제품화도 안정적으로 자리를 잡는다면 대한민국 건설산업이 봉착한 문제를 해결하고 새로운 미래를 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장효원 기자 specialjhw@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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