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여름을 밝히는 수국이 만개했다
김숙귀 2024. 6. 21.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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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국의 계절이다.
목수국, 산수국, 원예수국 등, 1만여 그루의 수국이 식재되어 꽃을 피운다는데 특히 제4주차장과 자연휴양림 방문자센터가 있는 쪽은 온통 수국이었다.
대부분 만개헸지만 중간중간 막 피기 시작한 수국도 있는 것으로 보아 6월 말이나 7월 초까지는 이 아름다운 풍경을 볼 수 있을 것 같았다.
바다를 곁에 두고 산책길로 접어드니 만개한 수국이 나를 맞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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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아산 숲속의 진주와 통영 광도천변, 이순신공원을 걷다
질매재의 화려한 벚꽃과 숲속의 진주를 노랗게 물들였던 수선화가 지고 이제 싱그러운 초록으로 변한 월아산 숲속의 진주에는 수국이 탐스럽게 피어났다. 목수국, 산수국, 원예수국 등, 1만여 그루의 수국이 식재되어 꽃을 피운다는데 특히 제4주차장과 자연휴양림 방문자센터가 있는 쪽은 온통 수국이었다. 풍성하게 피어난 수국을 보고 있노라니 내 마음도 넉넉하고 풍요로워지는 것 같았다.
통영 광도천변으로 자리를 옮겼다. 경남 통영시 광도면에 있는 하천인 광도천 일대는 이 시기면 수국 천지로 장관을 이룬다. 광도천 총연장 5㎞ 구간 중 덕포교를 중심으로 한 2㎞ 구간이 '수국 거리'다.
원래 벚나무길이었던 이곳에 주민들이 수천 송이의 수국을 심고 가꾸았다고 한다. 이제는 수국명소로 알려져 찾는 사람들이 부쩍 많아졌다. 수국은 토질에 따라 색깔이 바뀐다는데 광도천변에는 유난히 푸른 색 수국이 많이 보인다.
다시 이순신공원을 찾아갔다. 바다를 곁에 두고 산책길로 접어드니 만개한 수국이
나를 맞는다. 특히 산수국이 눈길을 끈다. 바다를 배경으로 활짝 피어난 수국이 참으로 아름답다. 수국 너머로 배가 떠간다. 이순신공원에서 좋아하는 바다와 꽃을 함께 만나는 기쁨을 한껏 누렸다.
[김숙귀 기자]
수국의 계절이다. 탐스럽게 피어난 수국이 보고싶어 수국이 아름답게 피어나는 몇
군데를 둘러보았다. 6월 19일, 산림휴양과 산림레저를 한 곳에서 가질 수 있는 복합산림복지시설인 월아산 숲속의 진주에 들렀다.
군데를 둘러보았다. 6월 19일, 산림휴양과 산림레저를 한 곳에서 가질 수 있는 복합산림복지시설인 월아산 숲속의 진주에 들렀다.
▲ 월아산 숲속의 진주에 가득 피어난 수국. |
ⓒ 김숙귀 |
질매재의 화려한 벚꽃과 숲속의 진주를 노랗게 물들였던 수선화가 지고 이제 싱그러운 초록으로 변한 월아산 숲속의 진주에는 수국이 탐스럽게 피어났다. 목수국, 산수국, 원예수국 등, 1만여 그루의 수국이 식재되어 꽃을 피운다는데 특히 제4주차장과 자연휴양림 방문자센터가 있는 쪽은 온통 수국이었다. 풍성하게 피어난 수국을 보고 있노라니 내 마음도 넉넉하고 풍요로워지는 것 같았다.
▲ 월아산숲속의 진주에 핀 수국 |
ⓒ 김숙귀 |
▲ 월아산숲속의 진주에 핀 수국 |
ⓒ 김숙귀 |
통영 광도천변으로 자리를 옮겼다. 경남 통영시 광도면에 있는 하천인 광도천 일대는 이 시기면 수국 천지로 장관을 이룬다. 광도천 총연장 5㎞ 구간 중 덕포교를 중심으로 한 2㎞ 구간이 '수국 거리'다.
▲ 통영 광도천변 , 늘어선 벚나무 아래로 수국이 만개했다. |
ⓒ 김숙귀 |
원래 벚나무길이었던 이곳에 주민들이 수천 송이의 수국을 심고 가꾸았다고 한다. 이제는 수국명소로 알려져 찾는 사람들이 부쩍 많아졌다. 수국은 토질에 따라 색깔이 바뀐다는데 광도천변에는 유난히 푸른 색 수국이 많이 보인다.
꽃길을 걷는 일은 즐거움이다. 대부분 만개헸지만 중간중간 막 피기 시작한 수국도 있는 것으로 보아 6월 말이나 7월 초까지는 이 아름다운 풍경을 볼 수 있을 것 같았다.
▲ 이순신공원 수국산책길 |
ⓒ 김숙귀 |
▲ 이순신 공원에서 바다와 수국을 함께 만났다. |
ⓒ 김숙귀 |
다시 이순신공원을 찾아갔다. 바다를 곁에 두고 산책길로 접어드니 만개한 수국이
나를 맞는다. 특히 산수국이 눈길을 끈다. 바다를 배경으로 활짝 피어난 수국이 참으로 아름답다. 수국 너머로 배가 떠간다. 이순신공원에서 좋아하는 바다와 꽃을 함께 만나는 기쁨을 한껏 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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