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스피싱 인출총책 해외 도주 9년 만에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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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스피싱 인출총책이 해외 도주 9년 만에 검거됐다.
21일 서울 중랑경찰서에 따르면 피의자 A씨(50)는 2015년 5월6일 국외 도피 사범 국제 공조수사 요청으로 적색수배 됐고, 필리핀에 거주하다 2017년 말레이시아로 밀입국했다.
A씨는 필리핀 앙겔레스 등에서 '고철 판매사기, 대출사기' 등을 빙자한 전화금융사기 조직과 연계된 인출총책으로 총 42명이 입금한 5억1300만원을 편취한 혐의로 구속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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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스피싱 인출총책이 해외 도주 9년 만에 검거됐다.
21일 서울 중랑경찰서에 따르면 피의자 A씨(50)는 2015년 5월6일 국외 도피 사범 국제 공조수사 요청으로 적색수배 됐고, 필리핀에 거주하다 2017년 말레이시아로 밀입국했다. 지난달 28일 어머니의 권유로 주말레이시아 대한민국대사관에 자수했고, 지난 14일 입국해 공항에서 붙잡혔다.
A씨는 필리핀 앙겔레스 등에서 ‘고철 판매사기, 대출사기’ 등을 빙자한 전화금융사기 조직과 연계된 인출총책으로 총 42명이 입금한 5억1300만원을 편취한 혐의로 구속됐다.
경찰은 “향후 보이스피싱과 관련된 조직들은 끝까지 추적해 검거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임춘한 기자 cho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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