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전 첫 위닝 시리즈, 중심에는 '1선발' 코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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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시즌 처음으로 SSG 상대로 위닝시리즈를 거둔 삼성.
코너는 20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은행 SOL KBO리그 SSG와의 시즌 11번째 맞대결에서 선발로 등판했다.
경기 전까지 코너는 SSG를 상대로 2경기 1승 1패 평균자책점 5.25로 약한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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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형 기자]
▲ 20일 SSG전 7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한 삼성 선발 코너 |
ⓒ 삼성라이온즈 |
코너는 20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은행 SOL KBO리그 SSG와의 시즌 11번째 맞대결에서 선발로 등판했다. 결과는 7이닝 5피안타 1사사구 8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시즌 5번째 QS 투구이자 2번째 QS+ 투구였다. SSG 선발 송영진(5이닝 2실점)과의 맞대결에서도 판정승을 거뒀다.
시작은 산뜻했다. 최지훈과 추신수, 최정을 모두 삼진으로 잡아내며 깔끔한 1회를 보냈다. 2회도 삼자범퇴로 막아낸 코너는 3회에 첫 위기를 자초했다. 박성한의 안타와 오태곤의 볼넷으로 1사 1, 2루를 허용했다. 하지만 최지훈과 추신수를 모두 뜬공으로 잡아내며 실점 없이 이닝을 마쳤다.
4회에는 선두타자 최정에게 안타를 허용했다. 하지만 에레디아(뜬공)와 한유섬(땅볼), 이지영(삼진)을 모두 막아내며 이닝을 마무리 지었다.
5회를 깔끔하게 막은 코너는 6회에 2번째 위기를 맞았다. 최지훈의 안타와 추신수의 땅볼, 폭투로 1사 3루 상황을 맞았다. 하지만 최정과 에레디아를 모두 삼진으로 잡아내며 실점 없이 이닝을 마쳤다.
7회에도 코너는 위기를 자초했다. 한유섬과 이지영의 연속 안타로 무사 1, 2루가 되었다. 하지만 박성한을 삼진, 정준재와 오태곤을 땅볼로 막아내며 실점 없이 이닝을 마무리 지었다.
▲ 7회의 위기 상황을 막아내고 포효를 하는 삼성 선발 코너 |
ⓒ 삼성라이온즈 |
이어서 "위기 상황이 여러 차례가 있었는데, 그럴 때마다 강민호 포수가 구종 사인을 잘 내주었다. 그 부분에 있어서 서로가 마음이 맞다 보니, 경기도 잘 흘러갈 수 있었다"라며 승리의 공을 강민호에게 바쳤다.
경기 전까지 코너는 SSG를 상대로 2경기 1승 1패 평균자책점 5.25로 약한 모습을 보였다. 그런데 신기한 점은 이번 경기를 포함해 2번의 QS+ 투구를 모두 SSG 상대로 기록했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서 코너는 "SSG 덕분에 KBO리그 공부를 더 많이 한 것도 있다"라며 웃음을 지었다.
이어서 "처음 SSG를 만났을 때(3월 29일)는 KBO리그에 적응하는 기간이다 보니, 애를 많이 먹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어떤 점을 보안해야 하는지 점점 깨달음을 얻었다. 그래서 문학에서 맞붙었을 때(5월 16일) 좋은 결과가 나온 것 같고, 그때의 좋았던 모습이 이번 경기에서도 나온 것 같다"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삼성 팬들에게 "야구장을 찾아온 삼성 팬들 덕분에 위닝 시리즈를 할 수 있었다. 더 열심히 해서 더 좋은 모습으로 팬들께 보답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삼성은 21일부터 23일까지 홈인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 남아 두산과의 주말 3연전 일정을 치른다. 21일 선발로 좌완 이승현이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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