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기 정숙·18기 영호, 현커 불발…17기 영수 "♥연애 중" [엑's 이슈]

김현정 기자 2024. 6. 21. 09:59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나솔사계' 출연진들이 현재 근황을 밝혔다.

20일 방송한 ENA·SBS Plus의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나솔사계)에서는 18기 영호와 15기 정숙이 돌고 돌아 서로를 선택하는 모습이 그려져 시청자들을 몰입시켰다. 

반면 화제를 모았던 6기 영수-15기 현숙-17기 영숙의 ‘삼각 로맨스’는 파국으로 끝났다. 6기 영수가 고민 끝에 15기 현숙을 최종 선택을 했으나, 15기 현숙이 최종 선택을 포기하는 반전을 보여줬다. 

12명의 남녀 중, 18기 영호, 15기 정숙 단 한 커플만 탄생했다. 그렇다면 두 사람은 현실 커플로 맺어졌을까.

15기 영수는 '나솔사계' 방송 후 유튜브 채널 촌장엔터테인먼트TV에서 진행한 라이브 방송에서 "다들 예상하듯 역시 홀로다. 방송 나오고 좋은 일도 잠깐 있기도 하고 그랬는데 현재 다시 홀로 잘 지내고 있다. 사랑 근황 토크랄 게 별 게 없다"라고 말했다.

17기 순자는 "방송 중간에 좀 만났던 사람도 있었는데 어쨌든 끝났고 현재는 정말 솔로다. 썸도 없고 뭣도 없다. 30대 넘어가니 연애가 어렵더라. 20대 때 했던 연애와 달라서 극복하려고 '나는 솔로'에 나간 건데 연장선이다. 연애도 안 풀리고 썸도 없고 결혼도 아직은 생각이 없다. 제대로 만나면 생각할 것 같은데 연애를 푸는 게 어려운 것 같다. 그래서 없다"라며 아쉬워했다.

18기 영호가 "좋은 사람 만나도 남사친화 시켜서 그런 것 아니냐"라고 묻자 "남사친화라기보다는 날 만났던 사람들은 내게 하는 말이 학창시절 때로 돌아가서 순수하게 만나는 느낌이 든다고 하더라. 동심으로 돌아가서 만나게 되는 것 같다"라고 이야기했다.

17기 순자는 "'나솔사계' 방송 시작 전에 소개팅도 해봤고 자연스러운 자리도 있다. 소개팅은 내게는 좀 어렵다. 자만추다. 자연스러운 만남이 좋다. 아무튼 솔로다"라며 미소 지었다.

17기 영수는 "'나는 솔로'를 나가고 '나솔사계'를 나가고 생각한 게 결혼하려고 나간 거다. 오히려 출연하고 방송이 타니 더 이성을 만나기 어렵더라. 연락을 해주시는 분들은 있는데 조심스럽다. 회사에서 소개팅하면 소문나는 게 두렵다. '17기 영수 소개팅했다'고 메신저로 소문나는 게 두렵다"라고 털어놓았다.

15기 영수는 "사람들이 그렇게까지 관심이 있나"라며 돌직구를 던져 웃음을 자아냈다.

17기 영수는 "내가 이성을 만날 수 있을까 생각하던 중에 한달 전쯤에 이성을 소개받았다. 부담없이 받았는데 내 이상형과 많이 가까워서 현재는 만남을 잘 이어가고 있다. 만난지 얼마 안 됐고 알아가는 단계이고 내가 많이 좋아하고 있다"라며 열애 중인 사실을 알렸다.

15기 현숙은 "결혼의 마지막 기회라고 생각하고 '나는 솔로'에 출연했는데 15기 촬영하고 엄청난 빌런이 되면서 망했다"라며 셀프 디스했다.

그는 "아무도 못 만나고 만날 생각 못하고 일이나 하면서 평생 살아야겠다고 생각하다 '나솔사계'로부터 연락 받았다. 여기라면 조금은 같은 입장에서 봐줄 수 있지 않을까, 가능성이 있지 않을까 해서 다시 마지막 기회라고 생각해 결혼하려고 나왔는데 현재는 솔로다. 일과 결혼했다고 생각한다. 주말도 새벽도 없이 맨날 일만 한다. 일과 결혼해서 살려고 한다"라고 고백했다.

6기 영수에 대해서는 "어쩌다 보니 볼 기회가 생겨서 한 번 더 보고 싶어서 부산에 갔다. 사람 인연이 쉽지 않아 뵙기는 했는데 좋은 결실은 아쉽지만 없었다. 그래도 좋은 추억을 주셔서 정말 감사했다"라며 방송 후 에피소드를 들려줬다.

15기 정숙은 "우리는 현커가 아니다. 난 만나는 사람이 없다. 진심으로 나갔는데 두 번 나갔는데 안 되니 현타가 온 것도 있다. 방송 중이라서 소개팅도 안 나갔다. 지금은 나도 일을 열심히 하고 있다.

이어 "15기 정숙을 검색하면 18기 영호가 연관검색어가 나오고 (대중이) 내 짤을 만들어 내서 스트레스를 받았다. 많이 힘들었다. 우리가 좋게 마무리가 된 게 아니니까 망했다 싶었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당분간 연애 생각은 없고 할 일을 열심히 하며 살면 혼자 사는 것도 나쁘지 않겠다는 생각이 들더라. 오히려 마음을 내려놓으니 내 인생을 행복하게 즐기며 살고 있다. 오히려 '결혼 결혼' 하면서 내 인생에 압박을 준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18기 영호는 "나는 사실 이 얘기를 하려고 라이브 방송을 나왔다. 현재 만나는 사람은 없다"라며 말문은 열었다.

그는 "아는 사람은 알 거다. 18기 방송 끝나고 양다리남으로 오해 받으며 두 달을 살았다. 두 달 동안 스포 방지 차원으로 엄청 인내했다. 두 달이 뭐가 그렇게 길었겠냐만은 인내하고 해명 같은 거 하지 않았다. 그러다가 '나솔사계' 시작 첫 날에 양다리 같은 거 한 적 없다고 해명글을 올렸다.

18기 영호는 "해명글 쓸 때도 피해보는 게 없었으면 하는 마음에 고민 많았다. 그 이후에 관련해 얘기 안 했다. 내가 연예인도 아니고 난 이랬습니다 저랬습니다 얘기하는 게 내 성향과 안 맞고 별로라서 참았다. 나대지 않고 적당히 마무리 잘됐다고 생각했는데 요즘에 DM으로 자꾸 물어보더라. 라이브 방송을 기다리며 계속 참았다"라며 말을 이어갔다.

그러면서 "18기 정숙님과 최종 커플이 됐다. 연애를 잠시 하다 마치고 한 달 반 정도 있다가 '나는 솔로' 18기 첫 방송이 시작됐다. 그 이후에 바로 '나솔사계' 촬영을 갔다. 15기 정숙과 최종 커플이 됐다. 연인까지는 되지 않았다"라고 설명했다.

또 "그리고 바로 18기 라이브 방송을 한 거다. 거기에서 스포 방지를 위한 실언을 하고 그 실언이 있고 나서 다음날부터 양다리남이 돼 있더라. 애인이 한 명도 없는데 양다리님으로 두달을 살았다. 방송 중에 욕 먹은 건 괜찮은데 그 두달이 너무 억울하고 힘들었다. 만약에 만났다고 해도 찝적대는 스타일 아니고 깔끔하다. 상식적인 사람이다"라며 해명했다.

사진= ENA·SBS Plus 방송화면, 촌장엔터테인먼트TV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Copyright © 엑스포츠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