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민, 전당대회 불출마 선언…"무의미한 도전"

남가희 2024. 6. 21. 09:5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유승민 국민의힘 전 의원이 내달 23일 치러지는 국민의힘 전당대회 불출마를 선언했다.

유승민 전 의원은 21일 페이스북에 "무의미한 도전이라고 결론 내렸다"고 말했다.

유 전 의원과 함께 당권주자로 거론돼 왔던 안철수 의원, 김재섭 의원도 최근 불출마를 선언한 바 있다.

이로써 국민의힘 전당대회는 한동훈 전 비상대책위원장,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 나경원 의원, 윤상현 의원 4파전으로 치러질 전망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변하지 않으면 망한다는 절박함 시작될 때 역할"
유승민 국민의힘 전 의원 ⓒ뉴시스

유승민 국민의힘 전 의원이 내달 23일 치러지는 국민의힘 전당대회 불출마를 선언했다.

유승민 전 의원은 21일 페이스북에 "무의미한 도전이라고 결론 내렸다"고 말했다.

이어 "변하지 않으면 망한다는 절박함이 시작될 때 나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유 전 의원과 함께 당권주자로 거론돼 왔던 안철수 의원, 김재섭 의원도 최근 불출마를 선언한 바 있다.

이로써 국민의힘 전당대회는 한동훈 전 비상대책위원장,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 나경원 의원, 윤상현 의원 4파전으로 치러질 전망이다.

유승민 전 의원은 책임당원 투표에서는 지지세가 약하지만, 일반국민 여론조사에서는 한동훈 전 위원장과 비교해도 만만찮은 지지세를 얻을 수도 있다는 관측이 있었다.

이에 따라 유 전 의원의 불출마는 구도상 1차 투표에서 과반 득표를 노리는 한 전 위원장에게 다소나마 유리하게 작용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Copyright ©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