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유를 바이오 디젤 원료로"…롯데GRS, 중기부 장관 표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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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GRS는 폐유 자원 선순환 사업으로 2024 서울 중소기업인 대회에서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
롯데GRS는 파트너사와 함께 폐유 선순환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롯데리아와 크리스피크림 도넛 매장에서 발생한 폐유를 활용해 바이오 디젤 원료로 가공하는 사업이다.
롯데GRS 관계자는 "앞으로도 ESG 경영 실현을 위해 지속가능한 성장 동력을 창출하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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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간 70만ℓ 폐유 수거
2000t 탄소 저감 효과
롯데GRS는 폐유 자원 선순환 사업으로 2024 서울 중소기업인 대회에서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
수상 부문은 '중소기업 지원 우수단체'로 중소기업의 성장과 판로 지원 등 국가 산업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의 일환으로 폐유 자원 선순환이 대표 사례로 꼽혔다.
롯데GRS는 파트너사와 함께 폐유 선순환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롯데리아와 크리스피크림 도넛 매장에서 발생한 폐유를 활용해 바이오 디젤 원료로 가공하는 사업이다. 최근 3년간 평균 약 70만ℓ가량의 페유를 수거해 매년 소나무 약 29만 그루가 1년 동안 흡수하는 양과 동일한 약 2000t의 탄소 저감 효과를 창출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또 매장에서 발생하는 플라스틱 일회용품 가운데 큰 비중을 차지하는 폐플라스틱을 물리적 리사이클링 기술을 통해 친환경 유니폼으로 제작하고 롯데리아와 엔제리너스, 크리스피크림도넛에 이를 적용하고 있다.
이 밖에도 다양한 파트너사와의 동반 성장을 위해 ▲파트너사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아이디어 고안 ▲상생경영 자문 ▲공급망 실사 및 컨설팅 지원 등을 수행했다. 이를 통해 ESG 평가 기업인 서스틴베스트사로부터 지난해 하반기 평가 대상에 처음으로 선정된 데 이어 AA최고 등급 평가를 받았다.
롯데GRS 관계자는 "앞으로도 ESG 경영 실현을 위해 지속가능한 성장 동력을 창출하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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