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가스전 개발 참여 가능성…목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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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은 21일 정부의 포항 영일만 석유·가스 탐사 계획을 반영해 무역 상사인 포스코인터내셔널의 목표주가를 기존 6만8천원에서 7만6천원으로 올렸다.
이태환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포스코인터내셔널은 과거 동해-1, 2 가스전 탐사 개발 이력이 있고 단순 지분투자가 아닌 해상가스전의 탐사-개발-생산·판매 경험을 온전히 보유한 업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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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이영호 기자]
대신증권은 21일 정부의 포항 영일만 석유·가스 탐사 계획을 반영해 무역 상사인 포스코인터내셔널의 목표주가를 기존 6만8천원에서 7만6천원으로 올렸다.
이태환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포스코인터내셔널은 과거 동해-1, 2 가스전 탐사 개발 이력이 있고 단순 지분투자가 아닌 해상가스전의 탐사-개발-생산·판매 경험을 온전히 보유한 업체"라고 말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과거 미얀마 정부로부터 가스전 탐사권을 획득해 탐사에 성공, 생산물분배계약(PSC)을 체결했으며 30년 장기 판매계약 체결 경험도 있다.
이 연구원은 "미얀마 가스전 추가 생산 및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광구의 운영권을 확보해 신규 탐사를 앞둔 등 현재 진행형인 플레이어"라며 "가스전 개발 현실화 가정 시 참여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다.
그는 올해 2분기 실적은 매출 7조6천억원, 영업이익 2천78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4.5%, 22.0% 감소할 것으로 봤다.
목표주가 상향에 관련해서는 "올해 이익 전망치는 하향 조정하지만, 정부의 영일만 석유·가스 탐사 계획을 반영한 멀티플(배수) 부여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영호기자 hoya@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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