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목 장세 양상…대형주 중 이익률 개선 종목에 관심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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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목 장세 양상에선 시가총액 대형주 중 이익률 개선이 확인된 종목을 눈여겨봐야 한다는 조언이 나왔다.
그는 이러한 점을 고려하면 "종목 장세 양상에서 종목을 선정한다면, 이러한 이익률이 높은 종목 중에서 선택하는 것이 승률을 개선시키는 대안이 될 것"이라며 "시가총액 대형주 중, 절대적인 이익률이 높으면서 이익률 개선도 확인된 종목을 관심 종목으로 제시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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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목 장세 양상에선 시가총액 대형주 중 이익률 개선이 확인된 종목을 눈여겨봐야 한다는 조언이 나왔다.
염동찬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21일 보고서를 통해 "1분기 주식 시장이 전반적인 강세 양상이었다면, 2분기에는 일부 대형주가 시장을 이끄는 종목 장세 형태를 보이고 있다"며 "이는 미국과 한국에서 동일하게 확인할 수 있는 내용"이라고 짚었다.
같은 반도체 업종이지만 삼성전자보다 SK하이닉스가 올해 더 양호한 성과를 보이는 점이 대표적인 사례이다.
염동찬 연구원은 엔비디아 시가총액 1위를 달성할 수 있었던 배경도 결국 이익률 개선에 있다고 봤다. 그는 "5년 전만 하더라도 시가총액 40위에 불과했던 엔비디아가 시가총액 1위까지 올라섰던 것은 괄목한 만한 일"이라며 "특히 이익률이 눈에 띈다. 현재 엔비디아는 이익률이 60%가 넘어가는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최근 확인할 수 있는 시장을 이기는 주식의 공통점으로 1분기에 이익률의 개선이 나타났고, 절대적인 이익률도 높은 수준이었다는 점을 꼽았다. 염 연구원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이익률 차이를 생각해보면 쉽게 납득할 수 있다"며 "시가총액 대형주 중 1분기 이익률이 20% 이상이면서 최근 5년 평균보다 이익률이 5%포인트 이상 높았던 종목은 6월에 17.5% 상승했다"고 분석했다. 대형주 평균 수익률은 2.7%다.
염 연구원은 이익률이 높다는 것은 결국 경쟁력이 있다는 의미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러한 점을 고려하면 "종목 장세 양상에서 종목을 선정한다면, 이러한 이익률이 높은 종목 중에서 선택하는 것이 승률을 개선시키는 대안이 될 것"이라며 "시가총액 대형주 중, 절대적인 이익률이 높으면서 이익률 개선도 확인된 종목을 관심 종목으로 제시한다"고 했다.
김민영 기자 argu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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