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간 150만명 이곳 방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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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오전 인천 영종도.
2.6㎞ 길이의 드라이빙 트랙을 두 대의 바이크와 스물한 대의 BMW 차량이 빠르게 내달렸다.
BMW 드라이빙센터 내부의 전시공간은 체험에 집중할 수 있는 차량 전시 플랫폼으로 탈바꿈할 예정이다.
10년간 총 1343대의 BMW와 MINI 차량이 드라이빙 프로그램에 투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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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모빌리티 인재 프로그램’ 도입
20일 오전 인천 영종도. 2.6㎞ 길이의 드라이빙 트랙을 두 대의 바이크와 스물한 대의 BMW 차량이 빠르게 내달렸다. 세 대의 차량이 드리프트를 선보이며 바퀴로 ‘10’을 그려내기도 했다. ‘BMW 드라이빙 센터’ 10주년을 기념하는 행사의 한 장면이었다. 직진, 코너링, 오프로드까지 다양한 주행 경험을 할 수 있는 이곳은 자동차 마니아 뿐 아니라 트랙 자체를 경험하려는 이들로 줄을 잇는 곳이다.
2014년 7월 770억원을 투입해 24만1780㎡ 규모로 지어진 BMW 드라이빙 센터는 BMW그룹이 운영하는 자동차 복합 문화공간이다. 독일과 미국에 이어 세 번째, 아시아 지역에서는 최초로 건립됐다. BMW그룹은 드라이빙센터 건립 10주년을 맞아 새단장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개관 10주년을 맞은 BMW 드라이빙센터는 오는 8월부터 약 3개월간 내부 체험시설 재정비에 들어간다. 리모델링이 진행되는 기간에도 야외 트랙에서 진행되는 드라이빙 프로그램은 계속 운영된다.
BMW 드라이빙센터 내부의 전시공간은 체험에 집중할 수 있는 차량 전시 플랫폼으로 탈바꿈할 예정이다. 벽을 허물고 물리적 장벽을 최소화해 브랜드 몰입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전동화 시대를 맞아 맞춤형 드라이빙 프로그램도 도입한다. 전기화 브랜드 BMW i의 고성능 전기차 모델로 진행하는 체험 프로그램을 신설키로 했다.
‘미래 모빌리티를 주제로 한 인재 육성 프로그램’도 새로 만든다. BMW 코리아 미래재단이 운영하는 주니어 캠퍼스에 인공지능(AI)과 자동차, 자율 주행 코딩 자동차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 등이 추가된다.
BMW 드라이빙센터는 누적 방문객은 지난달 말 기준 150만명을 돌파했고, 드라이빙 프로그램 참여자는 24만명에 육박했다. 10년간 총 1343대의 BMW와 MINI 차량이 드라이빙 프로그램에 투입됐다. 누적 주행거리는 737만1933㎞에 이른다. 주양예 BMW 코리아 마케팅 총괄 본부장은 “다가올 미래에 세분화된 고객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BMW 브랜드와 제품 가치를 전달하며 한국 자동차 문화의 발전을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인천=문수정 기자 thursday@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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