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 또 졸전, 덴마크와 1-1…고구마 축구 계속된다→토너먼트 빨간불 [유로 리뷰]

김정현 기자 2024. 6. 21. 0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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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가 21일(한국시간) 독일 프랑크푸르트 암마인에 있는 프랑크푸르트 아레나에서 열린 덴마크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24 C조 2차전에서 1-1로 무승부를 거뒀다.  대회 전, 이번엔 강력한 우승 후보로 불렸던 잉글랜드는 답답한 공격력으로 스스로 16강 조기 진출의 기회를 놓쳤다. 늘 유로에서 다크호스로 불리는 덴마크에게 발목을 잡혔다. 슈팅을 15개나 때리고도 유효슈팅은 단 4개에 그치며 결정력에 아쉬움을 남겼다. 연합뉴스

(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우승후보의 경기력이라곤 찾아볼 수 없었다. 잉글랜드가 답답한 경기력으로 토너먼트 진출 확정을 최종전으로 미뤘다. 

잉글랜드가 21일(한국시간) 독일 프랑크푸르트 암마인에 있는 프랑크푸르트 아레나에서 열린 덴마크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24 C조 2차전에서 1-1로 무승부를 거뒀다. 

대회 전, 이번엔 강력한 우승 후보로 불렸던 잉글랜드는 답답한 공격력으로 스스로 16강 조기 진출의 기회를 놓쳤다. 늘 유로에서 다크호스로 불리는 덴마크에게 발목을 잡혔다. 슈팅을 15개나 때리고도 유효슈팅은 단 4개에 그치며 결정력에 아쉬움을 남겼다. 

잉글랜드가 21일(한국시간) 독일 프랑크푸르트 암마인에 있는 프랑크푸르트 아레나에서 열린 덴마크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24 C조 2차전에서 1-1로 무승부를 거뒀다.  대회 전, 이번엔 강력한 우승 후보로 불렸던 잉글랜드는 답답한 공격력으로 스스로 16강 조기 진출의 기회를 놓쳤다. 늘 유로에서 다크호스로 불리는 덴마크에게 발목을 잡혔다. 슈팅을 15개나 때리고도 유효슈팅은 단 4개에 그치며 결정력에 아쉬움을 남겼다. 연합뉴스
잉글랜드가 21일(한국시간) 독일 프랑크푸르트 암마인에 있는 프랑크푸르트 아레나에서 열린 덴마크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24 C조 2차전에서 1-1로 무승부를 거뒀다.  대회 전, 이번엔 강력한 우승 후보로 불렸던 잉글랜드는 답답한 공격력으로 스스로 16강 조기 진출의 기회를 놓쳤다. 늘 유로에서 다크호스로 불리는 덴마크에게 발목을 잡혔다. 슈팅을 15개나 때리고도 유효슈팅은 단 4개에 그치며 결정력에 아쉬움을 남겼다. 연합뉴스

1차전과 마찬가지로 부진한 경기력을 보인 잉글랜드는 덴마크와 비기면서 승점 1 확보에 그쳤다. 일단 C조 선두(1승 1무·승점 4)를 유지했지만, 2위 덴마크, 3위 슬로베니아(이상 2무·승점 2)와 차이가 크지 않아 최종전 결과에 따라 16강 진출 여부가 확정된다.

최하위(1무 1패·승점 1) 세르비아도 덴마크와의 최종전 결과에 따라 16강 진출 가능성이 열려 있어 잉글랜드 역시 슬로베니아와의 최종전을 방심할 수 없다. C조 최종전은 오는 26일 오전 4시 동시에 열린다.

덴마크는 3-4-1-2 전형으로 나섰다. 캐스퍼 슈마이켈 골키퍼가 장갑을 꼈고 야닉 베스테르고르, 안드레아스 크리스텐센, 요아힘 안데르센이 백3를 구축했다. 중원은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 모르텐 휼만이 지켰고 윙백은 빅토르 크리스티안센, 요아킴 멜레가 맡았다. 2선 공격수로 크리스티안 에릭센 최전방에 요나스 빈드, 라스무스 호일룬이 출격했다. 

잉글랜드가 21일(한국시간) 독일 프랑크푸르트 암마인에 있는 프랑크푸르트 아레나에서 열린 덴마크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24 C조 2차전에서 1-1로 무승부를 거뒀다.  대회 전, 이번엔 강력한 우승 후보로 불렸던 잉글랜드는 답답한 공격력으로 스스로 16강 조기 진출의 기회를 놓쳤다. 늘 유로에서 다크호스로 불리는 덴마크에게 발목을 잡혔다. 슈팅을 15개나 때리고도 유효슈팅은 단 4개에 그치며 결정력에 아쉬움을 남겼다. 덴마크 선발 라인업, UEFA
잉글랜드가 21일(한국시간) 독일 프랑크푸르트 암마인에 있는 프랑크푸르트 아레나에서 열린 덴마크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24 C조 2차전에서 1-1로 무승부를 거뒀다.  대회 전, 이번엔 강력한 우승 후보로 불렸던 잉글랜드는 답답한 공격력으로 스스로 16강 조기 진출의 기회를 놓쳤다. 늘 유로에서 다크호스로 불리는 덴마크에게 발목을 잡혔다. 슈팅을 15개나 때리고도 유효슈팅은 단 4개에 그치며 결정력에 아쉬움을 남겼다. 잉글랜드 라인업, UEFA

이에 맞서는 잉글랜드는 4-2-3-1 전형으로 나왔다. 조던 픽포드 골키퍼를 비롯해 키어런 트리피어, 마크 게히, 존 스톤스, 카일 워커가 수비를 구성했다. 3선으 데클란 라이스,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가 맡았다. 2선은 필 포든, 주드 벨링엄, 부카요 사카, 최전방에 해리 케인이 나와 득점을 노렸다. 

전반 시작부터 잉글랜드가 공세를 올렸다. 전반 12분 포든이 수비 한 명을 벗겨낸 뒤, 박스 안에서 왼발 슛을 시도했지만, 높이 떴다. 

17분엔 워커가 높이 전진해 박스 안으로 진입했고 컷백 패스를 케인이 이어 받아 선제 골을 터뜨렸다. 

잉글랜드가 21일(한국시간) 독일 프랑크푸르트 암마인에 있는 프랑크푸르트 아레나에서 열린 덴마크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24 C조 2차전에서 1-1로 무승부를 거뒀다.  대회 전, 이번엔 강력한 우승 후보로 불렸던 잉글랜드는 답답한 공격력으로 스스로 16강 조기 진출의 기회를 놓쳤다. 늘 유로에서 다크호스로 불리는 덴마크에게 발목을 잡혔다. 슈팅을 15개나 때리고도 유효슈팅은 단 4개에 그치며 결정력에 아쉬움을 남겼다. 연합뉴스
잉글랜드가 21일(한국시간) 독일 프랑크푸르트 암마인에 있는 프랑크푸르트 아레나에서 열린 덴마크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24 C조 2차전에서 1-1로 무승부를 거뒀다.  대회 전, 이번엔 강력한 우승 후보로 불렸던 잉글랜드는 답답한 공격력으로 스스로 16강 조기 진출의 기회를 놓쳤다. 늘 유로에서 다크호스로 불리는 덴마크에게 발목을 잡혔다. 슈팅을 15개나 때리고도 유효슈팅은 단 4개에 그치며 결정력에 아쉬움을 남겼다. 연합뉴스

실점 이후, 덴마크도 공세를 올렸다. 전반 28분 호이비에르가 박스 깊숙히 전진한 뒤 크로스를 시도했다. 에릭센이 잡아낸 뒤, 호일룬에게 연결했지만, 마무리까지 이어지지 못했다. 

33분엔 휼만이 박스에서 아주 먼 거리였지만, 직접 중거리 슛을 시도했다. 왼쪽 골포스트를 강타하면서 골망을 흔들며 동점에 성공했다. 

덴마크가 공을 소유하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공격장면도 늘어났다. 전반 43분 호이비에르가 다시 중거리 슛을 시도했고 이번엔 픽포드 정면으로 향했다. 

잉글랜드가 21일(한국시간) 독일 프랑크푸르트 암마인에 있는 프랑크푸르트 아레나에서 열린 덴마크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24 C조 2차전에서 1-1로 무승부를 거뒀다.  대회 전, 이번엔 강력한 우승 후보로 불렸던 잉글랜드는 답답한 공격력으로 스스로 16강 조기 진출의 기회를 놓쳤다. 늘 유로에서 다크호스로 불리는 덴마크에게 발목을 잡혔다. 슈팅을 15개나 때리고도 유효슈팅은 단 4개에 그치며 결정력에 아쉬움을 남겼다. 연합뉴스
잉글랜드가 21일(한국시간) 독일 프랑크푸르트 암마인에 있는 프랑크푸르트 아레나에서 열린 덴마크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24 C조 2차전에서 1-1로 무승부를 거뒀다.  대회 전, 이번엔 강력한 우승 후보로 불렸던 잉글랜드는 답답한 공격력으로 스스로 16강 조기 진출의 기회를 놓쳤다. 늘 유로에서 다크호스로 불리는 덴마크에게 발목을 잡혔다. 슈팅을 15개나 때리고도 유효슈팅은 단 4개에 그치며 결정력에 아쉬움을 남겼다. 연합뉴스

잉글랜드는 많은 슈팅을 시도하지 못한 채, 전반전이 마무리됐다. 

후반에도 덴마크의 공격으로 출발했다. 오른쪽 측면에서 빈드가 호일룬의 패스를 받아 슈팅을 시도했지만, 수비 맞고 굴절됐다. 

잉글랜드는 후반 5분 라이스의 중거리 슛이 정면으로 향했다. 7분엔 사카가 후방에서 넘어온 롱패스를 헤더로 연결했지만, 옆 그물을 흔들었다. 

잉글랜드가 21일(한국시간) 독일 프랑크푸르트 암마인에 있는 프랑크푸르트 아레나에서 열린 덴마크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24 C조 2차전에서 1-1로 무승부를 거뒀다.  대회 전, 이번엔 강력한 우승 후보로 불렸던 잉글랜드는 답답한 공격력으로 스스로 16강 조기 진출의 기회를 놓쳤다. 늘 유로에서 다크호스로 불리는 덴마크에게 발목을 잡혔다. 슈팅을 15개나 때리고도 유효슈팅은 단 4개에 그치며 결정력에 아쉬움을 남겼다. 연합뉴스
잉글랜드가 21일(한국시간) 독일 프랑크푸르트 암마인에 있는 프랑크푸르트 아레나에서 열린 덴마크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24 C조 2차전에서 1-1로 무승부를 거뒀다.  대회 전, 이번엔 강력한 우승 후보로 불렸던 잉글랜드는 답답한 공격력으로 스스로 16강 조기 진출의 기회를 놓쳤다. 늘 유로에서 다크호스로 불리는 덴마크에게 발목을 잡혔다. 슈팅을 15개나 때리고도 유효슈팅은 단 4개에 그치며 결정력에 아쉬움을 남겼다. 연합뉴스

후반 10분엔 사카의 패스를 받은 포든이 중거리 슛을 시도했고 오른쪽 골포스트를 강타했다. 세컨드 볼을 사카가 쇄도하면서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빗나갔다. 

잉글랜드는 선수 개인 능력에 의존하는 공격 패턴을 계속 고수하면서 공격이 매끄럽지 못했다. 덴마크는 수비 블럭을 두껍게 쌓으면서 빠르게 공격 전환을 시도했다. 

후반 25분엔 교체 투입된 올리 왓킨스가 박스 안으로 침투하면서 슈팅을 시도했지만, 옆 그물을 흔들었다. 

2분 뒤, 덴마크는 먼 거리에서 때린 슈팅을 픽포드가 몸을 던져 막아냈다. 5분 뒤엔 호이비에르의 중거리 슈팅도 굴절되면서 픽포드 품에 안겼다. 

잉글랜드가 21일(한국시간) 독일 프랑크푸르트 암마인에 있는 프랑크푸르트 아레나에서 열린 덴마크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24 C조 2차전에서 1-1로 무승부를 거뒀다.  대회 전, 이번엔 강력한 우승 후보로 불렸던 잉글랜드는 답답한 공격력으로 스스로 16강 조기 진출의 기회를 놓쳤다. 늘 유로에서 다크호스로 불리는 덴마크에게 발목을 잡혔다. 슈팅을 15개나 때리고도 유효슈팅은 단 4개에 그치며 결정력에 아쉬움을 남겼다. 연합뉴스
잉글랜드가 21일(한국시간) 독일 프랑크푸르트 암마인에 있는 프랑크푸르트 아레나에서 열린 덴마크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24 C조 2차전에서 1-1로 무승부를 거뒀다.  대회 전, 이번엔 강력한 우승 후보로 불렸던 잉글랜드는 답답한 공격력으로 스스로 16강 조기 진출의 기회를 놓쳤다. 늘 유로에서 다크호스로 불리는 덴마크에게 발목을 잡혔다. 슈팅을 15개나 때리고도 유효슈팅은 단 4개에 그치며 결정력에 아쉬움을 남겼다. 연합뉴스

후반 막판 덴마크가 압박 강도를 높이면서 공격을 이어갔다. 후반 39분 압박 성공으로 공을 뺏은 뒤, 호이비에르가 오른발 슈팅까지 연결했지만, 골포스트를 살짝 빗나갔다. 

잉글랜드는 경기 막판 수비 집중력을 잃지 않고 간신히 무승부를 거뒀다. 1차전은 승리했지만, 좋지 않은 경기력이 2차전에도 이어지며 결국 무승부에 그쳤다. 

잉글랜드가 21일(한국시간) 독일 프랑크푸르트 암마인에 있는 프랑크푸르트 아레나에서 열린 덴마크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24 C조 2차전에서 1-1로 무승부를 거뒀다.  대회 전, 이번엔 강력한 우승 후보로 불렸던 잉글랜드는 답답한 공격력으로 스스로 16강 조기 진출의 기회를 놓쳤다. 늘 유로에서 다크호스로 불리는 덴마크에게 발목을 잡혔다. 슈팅을 15개나 때리고도 유효슈팅은 단 4개에 그치며 결정력에 아쉬움을 남겼다. 연합뉴스
잉글랜드가 21일(한국시간) 독일 프랑크푸르트 암마인에 있는 프랑크푸르트 아레나에서 열린 덴마크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24 C조 2차전에서 1-1로 무승부를 거뒀다.  대회 전, 이번엔 강력한 우승 후보로 불렸던 잉글랜드는 답답한 공격력으로 스스로 16강 조기 진출의 기회를 놓쳤다. 늘 유로에서 다크호스로 불리는 덴마크에게 발목을 잡혔다. 슈팅을 15개나 때리고도 유효슈팅은 단 4개에 그치며 결정력에 아쉬움을 남겼다. 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UEFA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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