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리 아플 때 어떻게 해결? 쉽고 간단한 ‘이 운동’ 추천
김서희 기자 2024. 6. 21. 06:00

허리 통증을 앓은 적 있는 성인이 규칙적으로 걷기 운동을 하면, 통증이 없는 기간이 두 배로 늘어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호주 매쿼리대 척추통증연구그룹 마크 행콕 교수팀은 최근 요통에서 회복한 18세 이상 성인 701명을 대상으로 걷기 운동이 통증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봤다. 연구팀은 참가자들을 걷기운동·교육을 받는 그룹(351명)과 그렇지 않은 그룹(350명)으로 나눈 뒤 4년간 추적 관찰했다.
연구 결과, 걷기 프로그램에 참여한 그룹은 그렇지 않은 그룹보다 활동에 제약받는 수준의 통증 발생이 적었다. 요통이 재발하기까지 평균 기간은 208일로, 대조 그룹(112일)에 비해 두 배가량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또 걷기 프로그램 참여자들은 연구 기간에 의료 지원을 받아야 하는 필요성이나 요통으로 인해 결근하는 시간이 대조그룹의 절반 수준으로 준 것으로 나타났다. 걷기가 허리통증 예방에 좋은 이유는 정확히 알 수는 없지만 부드러운 진동 운동과 척추 구조 및 근육 강화, 이완 및 긴장 해소, 엔도르핀 분비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효과로 보인다고 연구팀은 설명했다.
연구 저자 마크 행콕 교수는 “이 연구 결과가 요통 관리 방식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요통이 재발하는 환자의 일상적인 치료에 걷기 프로그램과 같은 예방적 접근 방식을 통합하는 방법을 모색할 것이다”고 말했다.
이 연구는 국제학술지 란셋(The Lancet)에 최근 게재됐다.
Copyright © 헬스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헬스조선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허리 아플 때, 딱딱한 침대… 실제로 도움 될까?
- 허리 아프다고 매일 ‘보호대’ 착용… 오히려 독 될 수도
- 허리 아픈데 디스크는 아니라면, 혹시 '이 질환'?
- “혈당 스파이크 온다”… 20kg 감량 제이제이가 꼽은 ‘최악의 음식’은?
- “마음만 먹으면 가능” 치매 위험 낮추는 뜻밖의 습관, 뭘까?
- ‘이 증상’ 있다면, 비행기 탑승은 신중하게… 뭘까?
- 일어나기 직전, 10분만 ‘이 동작’ 해라… 평생 몸 놀림 달라진다
- “막힌 혈관 뚫는다” 심근경색 위험 낮추는 음식 3가지
- “다이어트 때 도움” 김사랑, 라면에 ‘이것’ 넣던데… 뭐야?
- “42kg 감량” 50대 여성, ‘이것’ 끊고 반쪽 됐다… 비결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