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oking&Food] “견줄 데 없는 순수함, 신선함 담긴 훌륭한 물”…‘벨기에 몽드셀렉션’ 최고 등급 2년 연속 수상
수원지 중시하는 소비자 주목받은 ‘백산수’
국내 생수 시장 규모는 2020년 1조원을 넘어선 데 이어 2023년 2조원을 돌파하는 등 가파르게 커지고 있다. 300개 넘는 생수 브랜드가 치열한 경쟁을 벌이는 가운데, 생수 수원지를 중시하는 소비자에게 농심 백산수가 주목받고 있다.
대부분의 생수 제품은 지하에 파이프를 매설해 지하수를 뽑아 올리는 방식으로 취수한다. 전문가들은 이 과정에서 수맥이 섞일 가능성이 있고, 연중 일정한 미네랄비를 유지하기도 어렵다고 말한다. 반면 백산수는 백두산 내두천 수원지에서 외부 압력 없이 자연적으로 솟아 나오는 용천수로, 사시사철 동일한 수질을 자랑한다.
농심 관계자는 “백두산은 오염의 가능성이 원천적으로 차단 되어있는 지역”이라며 “백산수는 백두산의 깨끗한 자연을 그대로 품고 있는 물”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최근 백산수 수원지를 대상으로 한 조사에 따르면, 백산수는 약 40년간 총 45km 길이의 화산암반층을 천천히 타고 흐른 물이다. 강산이 네 번 바뀌는 긴 시간을 거치며 불순물은 걸러지고, 몸에 좋은 천연 미네랄은 가득 머금은 국내 유일 백두산 용천수 백산수가 탄생하게 된다. 조사 결과 수원지 원수와 생산된 백산수의 미네랄 함량도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물 전문가는 “물의 품질이 아무리 좋아도 계절에 따라 미네랄 성분의 차이가 나거나 원수와 제품의 성분 차이가 나면 좋은 물이라 할 수 없다”고 설명한다.
농심 백산수는 이런 뛰어난 품질 덕분에 세계적 권위의 벨기에 몽드셀렉션(Monde Selection)의 생수 부문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대상(Grand Gold)’을 2년 연속 수상했다. 생수 부문은 미각·시각·후각을 활용한 관능평가, 과학적 분석평가 등 총 6개 항목에 대해 심사하는데, 올해 백산수는 ‘견줄 데 없는 순수함과 신선함이 담긴 훌륭한 물(An excellent water with unparalleled purity and freshness)’이라는 심사평과 함께 각 항목 평균점수 90점 이상을 획득, 지난해에 이어 또 한 번 대상을 받았다.
한편 농심은 지난 4월 백산수 모델로 배우 임시완을 발탁하고 새로운 광고를 선보였다. 농심은 이번 광고에서 45km 화산 암반층을 거쳐 솟아오르는 국내 유일 백두산 용천수 백산수의 특장점을 소비자에게 전달한다.
농심 관계자는 “배우 임시완의 건강하고 활기찬 이미지가 스스로 솟아오르는 백두산 용천수 백산수의 역동성과 잘 어울려 발탁했다”며 “다양한 세대의 폭넓은 사랑을 받는 배우인 만큼 백산수의 긍정적 이미지와 시너지 효과를 내고 있다”고 말했다.
김재학 중앙일보M&P 기자 kim.jaihak@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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