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oking&Food] 10년간 1152만병, 2조600억원 매출 기록

2024. 6. 21. 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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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디셀러 ‘정관장 홍삼정’

‘정관장 홍삼정’은 100년이 넘는 역사를 갖고 있다. 한국의 홍삼의 역사와 궤를 함께해오며 대표적인 건강기능식품 중 하나로 자리매김했다.

‘정관장 홍삼정’의 시초는 1899년(고종 36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홍삼을 국가 차원에서 관리하기 시작한 대한제국은 뿌리삼 제품에서 벗어나 먹기 편하게 가공하는 방법에 관심을 기울였다. 그 결과 개성 지역에 삼정과 산하 홍삼증포소를 설치하고, 이 곳에서 현재 ‘정관장 홍삼정’과 같은 농축액 형태의 홍삼가공 제품을 최초로 만들었다.

‘정관장 홍삼정’은 사포닌, 아미노산, 홍삼 다당체, 미네랄 등 다양한 유효성분을 최적화해 홍삼 본연의 맛과 향을 극대화했다는 평을 받는다.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면역력 개선, 피로 해소, 혈소판 응집 억제를 통한 혈행 개선, 기억력 개선, 항산화 작용 등의 기능성을 인정받았다.

홍삼정은 지난 10년간 누적매출액 2조원을 돌파하며 스테디셀러로의 지위를 공고히 했다. KGC인삼공사에 따르면, ‘정관장 홍삼정’은 2014년 5월부터 올해 4월까지 10년간 2조600억원의 매출액을 기록했다. 판매량을 보면 지난 10년 동안 1152만병이 팔렸다.

100% 홍삼농축액을 담아낸 ‘홍삼정’은 그 자체만으로도 인기를 누리고 있지만 다양한 정관장 제품의 핵심 원료로 활용되고 있다. 고급 홍삼을 함유한 ‘홍삼정 천’과 ‘홍삼정 리미티드’ 등 프리미엄 라인을 비롯해 ‘홍삼정 마음에디션’ ‘홍삼정 헤리티지에디션’ 등 다채로운 콘셉트의 한정판 에디션을 선보이며 소비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송상욱 KGC인삼공사 수석브랜드 매니저는 “‘정관장 홍삼정’은 100년이 넘는 세월 동안 우리나라의 변화와 성장을 함께하며 꾸준히 사랑받아온 스테디셀러”라며, “정관장 120여년의 노하우와 과학적 제조기법으로 담아낸 홍삼정으로 세계인의 건강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승수 중앙일보M&P 기자 kim.seungso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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